[한국證]삼성전자, SSD와 OLED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
[한국證]삼성전자, SSD와 OLED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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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70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D NAND와 OLED 등 부품사업의 성장이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700,000원으로 19% 상향하고 반도체 업종 탑픽을 유지한다”며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에 목표 주가수익비율 11배를 적용해 구했다”고 말했다.

SSD시장이 3세대 3D NAND 양산과 Enterprise SSD시장의 성장으로 확대되고 있고, 2017년부터 아이폰 디스플레이로 채택된 OLED패널도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부품사업의 성장으로 2017년 영업이익이 31조원으로 증가하고 밸류에이션도 높아질 전망이다.

15년 4분기 기준 NAND 시장에서의 비중이 43%로 높아진 SSD 수요에서 여전히 PC용 SSD제품이 66%를 차지한다. 하지만 Planar NAND 대비 성능이 우수한 3D NAND 가격이 하락하면서 enterprise SSD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Enterprise SSD용 NAND 수요는 2016년 85%, 2017년 66% 증가하는 반면 NAND 공급은 업체들의 3D NAND 생산준비로 2016년 40%, 2017년 44% 증가에 그쳐 16년 하반기부터 수급이 타이트해질 전망이다.

OLED패널 사업이 애플을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면서 2017년 하반기부터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2018년 상반기까지는 공급을 독점해 가격이나 생산조건 등에서 유리한 지위를 차지해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017년OLED사업의 매출액은 21.8조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조원으로 46%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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