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SK이노베이션, 2분기 석유 및 화학사업 모두 실적호전
[현대證]SK이노베이션, 2분기 석유 및 화학사업 모두 실적호전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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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한 투자의견 ‘강력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한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매출액은 11조 4,240억원, 영업이익 8,84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21%, 5% 증가할 전망”이며 “또한 시장기대치(OP 7,887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실적호전은 석유와 화학사업에서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5,236억원(OPM 6.2%)로서 전분기대비 7% 증가할 전망이다. 시장정제마진은 전분기대비 약 $1.5/b 하락하였으나 동사 복합정제마진은 SK인천석화 수익성 상승으로 $0.5/b 하락하였다.

2분기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분기 발생한 재고평가손실이 소멸되며 이익이 증가하였다. 화학사업 영업이익도 PX, 벤젠, SM의 스프레드 상승으로 전분기대비 9% 증가한 2,436억원으로 예상된다.

3분기 복합정제마진은 계절적 비수기와 사우디 OSP 상승으로 인해 2분기대비 하락할 전망이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PX스프레드의 구조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2016~18년 PX 신증설은 평균 160만톤에 불과하다. 특히 2016~17년 중국의 PX 신증설은 단 한건도 없을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투자의견 ‘강력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한다. SK인천석화 가동률 상승을 통한 복합정제마진 개선, PX/벤젠 스프레드 상승, 이란산 원유도입 확대 등을 통해 사상 최대이익이 예상된다. 사상 최대실적은 사상 최대 시가총액으로 귀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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