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3당, 20대 국회 승부수는 ‘경제’
여야3당, 20대 국회 승부수는 ‘경제’
  • 고혜진 기자
  • 승인 201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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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분야 집중육성 정책...국민들 ‘주목’

여야당이 20대 국회에서 일제히 국민경제분야에 전략적 계획을 강구하고 나설 예정이다. 이는 본격 대선을 겨냥한 차기대권 주자 선택과 표를 의식한 행보다.

대선 잠룡들의 경우 선거캠프에 경제 전문가들을 영입하느라 벌써부터 물밑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새누리당은 경제 활성화와 관련 성장 동력분야 및 수출마케팅을 강화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영역별 투자 기술지원에 나선다. 지난번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영입했던 경제통 강봉균 전 장관의 경제 분야 조언에 비중을 둘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매출성장을 위해 지역안배를 위한 산업별단지 강화에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호남지역 활성화와 수도권과 대별돼왔던 비수도권 지역의 산업별 강화에 치중함으로써 서민중심의 경제정책이라는 분석이다.
 
국민의당은 ICT와 접목한 융·복합화로 새로운 돈 되는 기술창출에 유망 벤처기업들을 활성화하는 대책마련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안철수 대표의 ICT분야 경제 전략이 전문성 있게 펼쳐질 전망이다.
 
이 같은 여야3당의 경제 분야 집중육성 정책에 국민들은 주목하고 있다. 전반적인 국내경기 침체와 세계무역시장에서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당 차원의 전략적인 대책 안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
 
따라서 20대 국회의 상임위원회 활동도 미방위, 산자위 등 경제부처의 활발한 입법 활동이 예고 된다. 특히 서민경제육성 및 특화된 돈 되는 기술의 대 국민 창구 역할에 경제관련 상임위의 활동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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