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와이솔, 실적개선은 지속된다
[한국證]와이솔, 실적개선은 지속된다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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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와이솔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 21,000원(2016년 주당순이익에 글로벌 peer 및 동사가 최근 3년간 받았던 멀티플의 평균인 10.5배를 적용)을 제시한다.

박기흥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향 요인은 국내 및 해외 고객사내 점유율 확대가 예상보다 빨라져 201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3% 증가할 전망(기존 17% 증가)”, “2016년 모듈 매출 내에서 부가가치 높은 FEMiD(Front-end Module in Duplexer) 및 Diversity FEM의 비중이 전년대비 34%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연간 OPM은 10.6%를 기록할 것(기존 7.7%)”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한 2016년 주당순이익를 기준으로 경쟁업체들이 받고 있는 평균 멀티플을 적용하더라고 상승여력은 여전히 40%나 존재하기 때문”이며 “201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4,722억원, 영업이익는 전년대비 37% 증가한 501억원(OPM 10.6%)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둔화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고객사내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국내 주요 고객사의 부품 국산화 전략 및 경쟁사대비 빠른 대응을 기반으로 2016년 국내 주요 고객사내 점유율은 전년대비 9%p 상승할 전망이고(수량 기준), 중화권 내 동사의 점유율 또한 전년대비 5%p 상승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16년 매출액 4,722억원 중에서 중화권향 매출액은 전년대비 대폭 증가한 1,10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2015년 중화권 매출은 400억원).

국내 주요 고객사의 flagship 모델의 판매대수 증가에도 불구, 동사의 부품공급 개시 시기가 다른 휴대폰부품 대비 빠른 점을 감안하여 16년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0% 감소한 1.094억원으로 전망된다.

다만, 하이엔드폰향 FEMiD모듈(4Q15부터 본격화) 및 중저가폰향 Diversity FEM모듈(16년 1분기말부터 본격화) 공급 확대로 제품믹스는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16년 2분기 OPM은 전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다. 이러한 제품믹스 개선 스토리는 국내 주요 고객사의 2H16 및 2017년 flagship 모델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자회사인 엠플러스의 휴대폰 진동모터 사업 또한 견조하게 진행 중이다. 2016년 매출액은 700억원, 영업이익는 69억원(OPM 9.9%)으로 전망되는데 삼성전기에 귀속되어있을 당시 연간 매출 규모가 1,000억원을 상회했던 점을 감안하면 향후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이다. 와이솔에 귀속되는 2016년 지분법 이익은 24억원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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