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빌트인 家電 `시스템 하우젠` 전시장 오픈
최고급 빌트인 家電 `시스템 하우젠` 전시장 오픈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3.0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가 年 30%씩 성장하며 미래가전의 핵심으로 등장한 빌트인 가전시장에서 주도적 입지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6일 강남구 논현동 160평 규모의 `삼성전자 빌트인 전시장`에 최고급 빌트인 가전 브랜드인 `시스템 하우젠(System HAUZEN)`을 전시, 새롭게 오픈했다. `시스템 하우젠 전시장`은 45평ㆍ70평ㆍ오피스텔 등의 공간이 실제 생활공간의 형태로 마련돼 가전제품 관련정보는 물론 최신 인테리어 경향도 파악할 수 있게 꾸며졌으며,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주방가구까지도 가구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일괄구매가 가능토록 해, 빌트인 가전 유통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시스템 하우젠`은 최고급 빌트인 가전제품으로 양문형냉장고ㆍ드럼세탁기ㆍ식기세척기ㆍ가스오븐ㆍ콤비오븐ㆍ콤비냉장고 등 6개 제품군으로 구성, 통일된 디자인으로 주방과 일체감을 주도록 설계됐다. `시스템 하우젠`의 주요 제품에는 △ 업계 최초로 문이 돌출되지 않고, 시차분할 멀티사이클 (TDM Cycle) 기술로 70% 고습 보관이 가능한 `빌트인 양문형 냉장고` △ 빌트인 제품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도입되는 간냉식 냉장고로 성에가 끼지 않는 수납장 형태의 `콤비냉장고` △ 전자레인지와 오븐의 장점을 모아 전기료를 반으로 줄일 수 있는 `콤비오븐` △ 세탁 8kg, 건조 4.5kg으로 국내 빌트인 최대용량 `드럼세탁기`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시스템 하우젠` 제품군과 더불어 콤비냉장고ㆍ김치냉장고ㆍ와인셀러ㆍ가스쿡탑 등 `삼성 빌트인` 제품도 전시, 총 58개 모델의 빌트인 가전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또한 주방가구와의 조화가 필수적인 빌트인 가전제품의 특성을 감안, 체계적인 배송과 설치품질 관리를 위해 9월부터 물류자회사인 삼성전자 로지텍(Logitech)에 빌트인 가전제품의 납품에서 설치까지의 모든 과정을 일원화해 일괄 관리토록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국내영업사업부 시스템가전 영업팀의 강태융 상무는 "국내 빌트인 가전시장은 올해 6,000억원 규모에서 매년 30%씩 성장, 2005년에는 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삼성전자는 빌트인 가전을 미래가전의 핵심 사업으로 육성, 2005년 국내 빌트인 가전시장에서 40%의 점유율을 차지해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6일 시스템 하우젠 전시장 오픈식에는 삼성전자 디지털어플라이언스 총괄 한용외 사장과 국내영업사업부 이현봉 사장을 비롯해 삼성물산 건설부문 이상대 사장, 삼성중공업 서형근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