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현대백화점, 2015년부터 신규 출점으로 외형 성장률 강화
[메리츠證]현대백화점, 2015년부터 신규 출점으로 외형 성장률 강화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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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제시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2016년 연결기준 총매출액은 5.4조원 (전년동기대비 +11.3%)”, “영업이익은 3,965억원 (전년동기대비 +9.3%)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2015년 김포 프리미엄아울렛, 판교점에 이어 2016년 1분기 동대문 케레스타 (도심형 아울렛), 4월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 신규 출점으로 외형 성장률이 강화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신규 점포들의 수익 구조가 안정화되면서 영업이익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17년에는 가든파이브 도심형 아울렛과 2018년 이후 남양주와 대전 지역의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으로 신규 출점에 의한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과거 백화점들의 출점에는 부지 탐색 및 상당한 Capex 투자와 공사 기간이 소요되었으나, 최근 현대백화점은 상권 변화 및 소비 트렌드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임차형식의 쇼핑센터 및 도심형 아울렛 형태로의 진출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양호한 입지에 신규 출점을 집중하여 투자 대비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슬림한 비용 구조로 신규 출점 이후 빠른 손익분기점 전환도 강점이다.

현대백화점은 경쟁업체 대비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수익 방어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매력도 높다고 판단하여,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예상 주당순이익에 목표 주가수익비율 13배(유통업종 평균)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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