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엔씨소프트, 리니지 IP 모바일 게임 스케줄에 주목
[신한투자]엔씨소프트, 리니지 IP 모바일 게임 스케줄에 주목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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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320,000원을 유지한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은 2,263억원(전년동기대비 +4.0%), 영업이익은 725억원(전년동기대비 +8.0%)을 예상한다”며 “리니지의 드래곤 보물상자 이벤트(5/18~6/15)가 기대되지만 불레이드앤소울 매출 하락(전분기대비 -30.5%)과 신작 스케줄 지연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776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단기 모멘텀 부재 우려감으로 실적 발표 이후 약 10% 하락했던 동사의 주가는 최근 다시 반등했다. 스네일게임즈가 리니지2 모바일 게임 OBT(공개 테스트) 일정(6/16)을 확정하면서 6월 모멘텀 공백 우려감이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부터 리니지IP(지적재산권) 기반 모바일 게임 신작 스케줄이 집중돼있다. 넷마블은 3분기 중 리니지2 아덴의 새벽 출시 계획을 밝혔다.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 개발 능력과 리니지IP 가치를 고려 시 흥행 기대감이 크다.

자체 개발 게임으로는 리니지RK의 출시가 예상된다. 리니지온모바일과 리니지레전드는 4분기 출시를 예상한다. 3분기 말에는 리니지이터널의 CBT(비공개 테스트)가 대규모 프로모션과 함께 계획되어 있다.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5위권은 연간 천억원 이상 매출이 발생한다. 3분기 출시되는 리니지2모바일이 흥행에 성공하면 향후 리니지IP 신작 라인업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 리니지이터널 CBT도 중요한 신작 모멘텀 변수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0,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 13,177원에 주가수익비율 24배를 적용했다. 과거 신작 모멘텀 확장기에 평균 주가수익비율은 20~25배였다.

기대감이 반영되면 실적 추정치도 상향된다. 현재 주가의 2016년 주가수익비율은 20배로 부담스럽지 않다. 신작 모멘텀이 Peak를 지날 때까지 Buy&Hold 투자 전략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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