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두산, MSCI 한국지수 제외 관련 수급 이슈 해소 기대
[NH證]두산, MSCI 한국지수 제외 관련 수급 이슈 해소 기대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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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48,000원을 유지한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주가는 1월을 저점으로 계열사들의 사업부 양도, 자산매각, IPO(기업공개) 등 유동성 확보 방안 구체화와 구조조정 효과에 따른 실적개선 이어지며 반등 중이었으나, 지난 5월 13일 MSCI 한국지수 반기 리뷰에서 편출종목으로 발표되면서 수급우려로 다시 9% 하락했다”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그룹 유동성 리스크의 감소와 계열사 실적 개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MSCI 한국지수 제외 관련 수급이슈는 변경 적용 직전일인 5월 31일 마무리될 전망이다. 2014년 이후 반기 리뷰에서 제외된 8개 종목 중, 제외 당시 실적 이슈가 크지 않았던 현대증권, NHN엔터테인먼트, 하이트진로, LS산전 등은 변경 적용일 및 이후 1개월간 주가 반등했다.

5월 20일 면세점 부분이 개장했다. 총 9개층 16,825㎡(5,090평) 중 4개층 입점 완료, 3개층 부분에 입점했다. 지난 1월 전후 영업 개시한 3개 신규 면세사업자들의 1분기 평균 평당 매출액이 기존 사업자들의 10% 수준인 400만원 내외로 영업손실 상태인 점 감안하면, 두산도 인건비, 마케팅비, 감가상각 등으로 인한 영업손실은 당분간 불가피하다. 그러나, 7월 화장품 브랜드 입점 완료 및 9월 그랜드오픈 등 영업 정상화를 통해 내년 중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한편, 연료전지 시장 확대로 인한 영업이익 증가분(247억원)이 면세사업 초기손실(-125억원) 상쇄하는 등, 2016년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 성장한 1,864억원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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