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고영, 공정 무인화 수혜 확대 전망
[NH證]고영, 공정 무인화 수혜 확대 전망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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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고영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5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57,000원은 잔여이익모델을 통해 산출되었으며 공정 무인화 수요 확대로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2016년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 22.4배, 주가자산비율 3.8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고영은 3D 측정 검사 분야에서 세계 1위 업체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는 회사이며, 스마트폰, 자동차, 가전제품 업체 등 다양한 고객군을 보유(1,600여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5년 기준 동사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하는 SPI 시장 규모는 약 2,300억원으로 기존 2D 장비에서 3D 장비로의 교체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3D SPI 장비는 전자제품 PCB(인쇄회로기판) 조립 과정에 있어 PCB 기판 위 프린팅 불량 여부를 3차원 기술을 통해 분석하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폰뿐 아니라 자동차 등 타분야로 응용처가 확대될 전망이다.

고영의 3D SPI 장비는 2006년 글로벌 SPI 시장 점유율 20%에서 2015년 50%로 성장하며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동사 시장 지배력 확대가 전망된다.

한편 향후 실적 모멘텀이 될 수 있는 AOI 제품의 경우 공정 무인화 진행되고 있어 3차원 장비 수요 확대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메탈케이스 장비 진행으로 공정 무인화 장비 포트폴리오 확대가 전망되며 향후 뇌수술용 의료 로봇의 추가 매출도 기대된다.

고수익성 제품인 3D AOI의 판매 비중이 늘어나고 향후 미래 방향으로 자동화 및 무인화가 전개되고 있어, 작업자 대신 검사기능을 수행하는 자동화 장비 수요 확대 예상됨. 이에 따라 동사 수혜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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