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만도, 장기 성장 기대감 반영…목표주가 상향
[NH證]만도, 장기 성장 기대감 반영…목표주가 상향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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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만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27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상향하면서 장기 성장 기대감 반영을 위해 밸류에이션 기준시점을 2017년(목표 주가수익비율 12배)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동사는 자율주행차의 필수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고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첨단 운전자지원 시스템) 부문의 성장 등으로 향후 대당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국내 부품사 중 중국 로컬 기업에 대해 가장 높은 Exposure를 가지고 있어 완성차 대비 초과성장에 따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가능하다.

=1분기 ADAS 매출액은 334억원(전년대비 +156.6%)으로 성장했다. 미국시장에서는 2022년까지 AEB(Automatic Emergency Braking: 자동긴급제동시스템)가 의무장착될 예정이다. ADAS 부문은 운전자 편의성 증대와 안전규제 강화로 인해 향후 높은 성장세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섀시부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동사의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

중국 로컬기업 등으로의 매출처 다변화도 긍정적이다. 동사의 중국 매출액 중 로컬기업 비중은 약 32%. 볼보를 인수한 Geely가 동사의 최대 고객사인데 2017년부터 볼보 글로벌 프로그램에 대한 납품(제동, 완충)이 시작될 전망이다. 중국 지역에서의 장기적인 수익성 하락우려는 전장 등 향후 제품믹스 개선에 따라 최소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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