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삼기오토모티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승재 흥국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부품 기업이지만 스크랩에서부터 알루미늄 합금, 엔진/변속기용 알루미늄 케이스/밸브바디/커버까지 일관생산하는 업체”이며, “주력 제품은 엔진부품(28%)과 변속기부품(58%)인데, 특히 수익성 높은 변속기부품의 매출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로 인해 8% 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출성장률 역시 연간 10% 이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3,105억원(전년동기대비 12.4%), 영업이익 265억원(전년동기대비 11.6%)으로 전망된다. 엔진부품은 완성차 판매증가율 수준의 저성장이 예상되지만, 변속기부품에서 DCT의 성장을 바탕으로 18.4%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목표 주가수익비율은 7.9배로 동사가 10%가 넘는 매출성장세와 8%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자동차 대형3사의 평균 주가수익비율에 15% 프리미엄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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