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준·김정주, 주식 로비 ‘의혹’ 미스터리 풀리나
진경준·김정주, 주식 로비 ‘의혹’ 미스터리 풀리나
  • 오혁진 기자
  • 승인 2016.0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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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창업주 김정주회장과 진경준 검사장의 주식특혜 의혹이 투기자본감시센터에 의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28일 오후 2시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투기자본감시센터는 김정주 넥슨회장을 추가 고발하겠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검찰은 돈의 화신 김정주와 넥슨을 즉각 압수수색하라비상장주식에 대한 투자는 도박이나 다름이 없다고 밝혀 진경준 검사장의 주식대박은 김 대표와 진 검사장의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의 윤영대 대표는이 사건은 김 대표의 적극적인 뇌물공여와 진 검사장의 적극적인 뇌물수뢰라며 두 사람을 체포구속하고 검찰은 즉시 넥슨과 국세청을 압수수색하고 증거자료를 확보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봉급쟁이에 4억원이라는 돈을 결단과 확신이 없다면 결코 움직일 수 없다대권감찰까지 받은 진경준이 넥슨 주식을 지불하였으면 황금알을 낳을 것 이라는 김정주로부터 확인을 받은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고 말했다.

앞서 진 검사장은 지난달31주식투자과정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논란의 불씨가 꺼지지 않자 지난 2일 사의를 표명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의 윤영대 대표는 검찰의 수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국회에까지 이 문제를 알릴 것이라며 불길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한편 넥슨 측에 이와 관련해 전화연결을 시도했으나 반응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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