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한국항공우주, 매출액 기대치 하회에도 불구 영업이익 호조
[대신證]한국항공우주, 매출액 기대치 하회에도 불구 영업이익 호조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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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90,000원을 유지한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 29.5x, 주당순자산가치 기준 주가자산비율 5.7x에 해당", "연간으로 기대치에 상응하는 무난한 실적 예상하고 있으며 수주와 관련된 모멘텀은 3분기 이후부터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연구원은, “6/17일 현대차 락업 해제 이후 수급 우려가 안정되면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매출액은 711십억원(전년동기대비 +14.4%), 영업이익 81십억원(전년동기대비 +43.8%, OPM 11.4%), 지배순이익 75십억원(전년동기대비 +72.7%)이다.

사업부별 매출 증감율: 군수 전년동기대비 +18.1%, 완제기수출 전년동기대비 -14.2%, 기체부품 전년동기대비 +32.7%

매출액 기대치 하회 배경은 이라크 완제기 수출 프로젝트의 매출인식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2분기부터 정상화가 예상된다. 또한 KF-X 프로젝트 예상수준 보다 매출액 인식이 지연됐다.

영업이익 호조 배경은 달러강세로 완제기 수출과 기체부품 매출액 원화환산 금액 증가 (영
업이익률 약 1.5%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 개발이 완료된 기체부품 꾸준히 월 생산량 확대(모델에 따라 2017~2018년까지 월 생산량 증가 예정)다.

순이익 기대치 상회 배경은 수리온 수출형 시제기 제작에 투입된 비용을 인정받아 법인세 19십억원 환급 때문이다.

1분기 누적 수주는 24십억원으로 저조하나 상반기는 방산업 특성상 수주 비수기다. 3~4분기에 수리온 3차 양산, 상륙기동헬기 등 군수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된다. 1분기 매출은 일부 프로젝트들의 매출인식 연기로 저조했으나 2분기부터 회복하면서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으로 3,000억원 가량의 KFX 체계 개발 매출이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군수 사업부의 마진은 큰 폭의 상승 보다는 전년 대비 소폭 상승 및 유지를 예상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 추이에 따른 완제기 수출과 기체사업 부분의 마진 상승 폭이 가이던스 상회 가능성 여부를 결정 할 것으로 예상(달러강세 수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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