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현대홈쇼핑, 1분기 컨센서스 상회하는 호실적 추정
[NH證]현대홈쇼핑, 1분기 컨센서스 상회하는 호실적 추정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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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현대홈쇼핑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7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별도기준 취급고 8,414억원(전년대비 7%), 영업이익 341억원(전년대비 19%)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313억원을 의미 있게 넘어서는 실적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송출수수료 환입을 반영하지 않은 순수 영업력 증가만을 고려한 추정치”라고 말했다.

부문별 취급고 성장률은 TV 4%, 온라인 14%(PC 및 모바일 합산)로 견조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50bp 개선되어 이익단의 성장이 눈에 띌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동사 온라인쇼핑몰인 Hmall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Hmall의 예상 취급고는 약 1.4조원으로 TV의 1.8조원에 비등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단 지금까지는 영업이익률이 1~ 2%에 불과하여 실적기여가 미미했다.

하지만 올해 Hmall의 영업이익률이 4~ 5%로 올라오며 전사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영업효율이 높은 모바일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고, 방송상품과 백화점상품의 구성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적호조를 감안하여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홈쇼핑 최선호주로 추천한다. 1분기 호실적에 이어 2분기 전년 백수오 일회성비용(약 82억원)의 기저효과도 누려 볼 만하다. 하반기에는 SO송출수수료 환입이 기대되며, 연간으로는 Hmall의 고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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