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0,000원을 유지한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1분기 매출액은 1조 995억원(전년동기대비 +24.3%)으로 예상”, “매출액 증가는 점포 수 증가(전년동기대비 +13%)와 구매건수 및 객단가 상승에 따른 점당 매출액 증가률(전년동기대비 +11%)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258억원(전년동기대비 -39.1%)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분기에 담배 재고자산 평가이익이 약 200억원(추정) 가량 반영으로 1회성 이익이 크게 증가하였고 지난해 3분기부터 VAN 수수료 수입이 사라짐에 따라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그러나 충분히 예견됐던 감소라는 점에서 특별히 문제 될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지난 2월 보광그룹 소유의 휘닉스스프링스(보광이천) 인수 발표 직후 주가는 고점 대비 30% 급락하였으나 올해 편의점 사업 전망이 예상보다 양호한 점이 다시 부각되며 빠르게 회복하는 양상이다.
현재 퍼블릭 회원 전환이 90% 이상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 측은 올해 휘닉스스프링스 당기순이익을 손익분기점 수준(vs. 2015년 당기순손실 66억원)으로 목표하고 있는데 달성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골프장 영업의 성수기와 비수기가 뚜렷해 올해 순이익이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더라도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다소 커질 가능성이 있다. 회사는 2017년부터 연간 매출액 120억~130억원, 영업이익 약 45억원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골프장 실적이 당장 동사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편의점 채널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주가는 KOSPI 대비 아웃퍼폼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