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총선 지원 "누가 어느 후보를 미나?"
연예인 총선 지원 "누가 어느 후보를 미나?"
  • 박경도 기자
  • 승인 2016.0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13총선 유세에 동원된 연예인들이 화제다.

송일국, 심은하, 박정숙, 손가영, 이하뉘, 윤세인, 이재룡, 윤승원(배우), 이용(가수), 김경란(아나운서)등이 국회의원 후보를 지원하는 연예인이다.

송일국은 서울 송파 병에 출마한 김을동 후보의 아들이다. 송일국의 아들인 대한, 민국, 만세도 연예인만큼 유명하다.

심은하는 서울 중·성동을의 지상옥 후보의 아내이다. 그녀는 2001년 연예계를 은퇴하고 지 후보의 정치활동을 조용한 내조를 해왔다. 지난 12일 “저는 지상욱 심은하입니다”라는 제목의 사진과 글을 통해 여론조사 참여를 독려했다.

<대장금>에 출연했던 방송인 박정숙은 서울 강동을의 새누리당 이재영 후보의 아내이다. 그는 <대장금>속 중전 복장으로 이 후보와 함께 선거 유세장을 누비고 있다.

김경란 전 KBS아나운서는 경기 수원을의 새누리당 김상민 후보의 아내이다. 그는 31일 김 후보의 출정식에 참석한 뒤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선거 유세를 했다.

배우 손가영은 서울 마포을에 출마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조카이다. 그녀는 인터넷과 SNS를 통해 젊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의 이하뉘는 경기 의정부 갑에 출마한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조카이다. 그는 지난 19대 총선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외삼촌인 문 후보를 따라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배우 윤세인은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딸로 지난 19대 총선에서 아버지의 선거를 도왔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선 산후 조리를 하고 있어 직접 나서지 못한 처지이다.

이밖에 배우 이재룡과 윤승원은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기 후보를 지지했다.

가수 이용도 새누리당 김효재 후보를 위해 자신의 히트곡을 개사해 선거 로고송으로 만들어주는 지원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