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고영, 성장성과 안정성 겸비한 강소기업
[신한투자]고영, 성장성과 안정성 겸비한 강소기업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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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고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1,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윤영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고영은 2002년 설립된 세계 1위의 3D 검사장비 업체”로, “제품별 매출 비중은 2015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3D SPI(Solder Paste Inspection)장비 62%, 3D AOI(Automated Optical Inspection) 32%, 기타 매출 6%”, “전방산업별 매출 비중은 자동차 전장 32%, 휴대폰 10%, 군수/일반산업/의료기기 8%, 통신장비 6%”라고 설명했다.

2016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2% 성장한 1,725억원이 예상된다. 자동차 전장업체들의 3D 검사장비 도입 확대, 1,600여개 고객사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대기업군에서 협력 업체로 수요 확산, 반도체 검사장비, MCI 매출이 올해부터 100~200억원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고가의 검사장비(3D AOI장비, 반도체)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매출원가율 개선, 외형 성장에 따른 고정비 비중 감소로 전년 대비 50.7% 개선된 353억원을 전망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1,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16년 예상 주당순이익 2,237원에 Robo-Stox지수 주요 기업들의 평균인 23.0배를 적용했다. 전세계 1,600개 고객사를 기반으로 후공정 장비업체로서 드물게 분기별 매출이 안정적이고,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대에 가까운 자기자본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을 지속하고 있다.

안정성 측면에서도 무차입 경영을 통해 계속해서 현금이 쌓여가는 순현금 기업이다. 주가 리레이팅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모멘텀은 단기적으로 3D AOI장비 매출의 빠른 성장, 장기적으로는 뇌수술용 의료 로봇의 해외 매출 확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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