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청담러닝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500원을 유지한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청담러닝의 16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영업적자에서 흑자 전환이 전망”, “비용 절감이 턴어라운드의 주역”이라고 말했다.
하반기부터 태블릿 PC 상각 기갂 만료됨에 따라 약 25 억원의 감가상각비 부담이 완화됐다. 15년 일회성 비용 강사소송 관련 제반 비용 35억원이 올해는 발생하지 않아 탑라인 성장 없이도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현재 베트남에 April 어학원 5곳 오픈, 이 중 2곳은 수강생이 각각 800명과 500명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3곳은 파일럿 운영을 거쳐 유료화 전환 계획이다. 16년 연내 25군데 오픈 예정, 이에 따른 연간 로열티 수입은 1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9월부터는 공교육 방과 후 교실 진출 역시 예정되어 있다. 라이센스 계약이므로 특별한 투자비가 없어 향후 발생한 로열티 수입은 고스란히 영업이익에 반영되는 구조다. 현재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수입 비중이 크다고 볼 수는 없으나 베트남에서의 가파른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당 800원 가정 시 배당수익률은 5.6% 수준이다. 최근 주가 상승으로 BW 물량이 읷부 출회되고 있으나 5%를 상회하는 배당수익률은 주가 하락의 버팀목이다. 상장 준비 중인 자회사 CMS 에듀의 동사 지분가치는 공모가 밴드 기준 약 380억원에서 46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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