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證]CJ CGV, 터키 1위 상영관사업자 ‘마르스’ 인수 계획
[이베스트證]CJ CGV, 터키 1위 상영관사업자 ‘마르스’ 인수 계획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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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CJ CGV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9,000원을 제시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CGV가 재무적투자자들을 동반하여 터키 마르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지분 100%를 8천억원 수준에 인수 노력 중이라고 주요 언론에서 전일 보도했다”고 밝혔다.

마르스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마르스시네마(씨네맥시멈), 마르스미디어(영화관 광고), AFM(영화의 제작, 투자, 배급을 담당하는 자회사로 추정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영관사업 점유율 약 30%로 1위, 배급사업 점유율 추산 15~20%로 로컬 배급사중 순위권, 영화관 광고 비즈니스는 비계열물량 비중 50%(상영관수 기준)로 시장점유율 50~60%의 지배적사업자일 것으로 추정된다.

씨네맥시멈은 터키시장의 30% 가량을 점유하는 1위 사업자로 67개 사이트에 589개 스크린을 보유 중(현재 CGV의 글로벌 사이트수 및 스크린수는 각각 253개, 1,885개로 잠정 집계되는 상황)이다.

터키 박스오피스시장은 2014년 3억 달러 (관객수 6,125만명, 인당 연간관람회수 0.75회)로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0.6%를 기록 -> 한국의 절반이 넘는 경제규모(2015년 한국 GDP의 52.4%)를 감안시 인당 연간관람회수 1회 수준인 5억 달러까지는 가파르게 시장이 성장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완다시네마와 경합하던 것으로 알려졌던 딜에서 승리할 경우 글로벌 멀티플렉스로의 본격적인 진화 신호탄이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인수하게 되는 경우 총 상영관수와 스크린수는 각각 320개, 2,474개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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