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한화테크윈, 16년 한화에서 시작은 저평가, 이익 증가로
[대신證]한화테크윈, 16년 한화에서 시작은 저평가, 이익 증가로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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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한화테크윈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상향, 목표주가 45,000원으로 상향(32%) 조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의 연결, 15년 4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대신증권, 시장)를 하회하였지만 매출이 상회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6년 연간 실적의 상향, 한화그룹으로 인수된 이후, 현재 분위기 안정 및 항공기 엔진, 방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대가 중요한 투자포인트로 판단하여 한화테크윈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도 45,000원(16년 주당순자산 X 목표 주가자산비율 1.3배<역사적 중간 밴드 적용>)으로 종전대비 32%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16년 전체 매출(2.9조원)과 영업이익(1,006억원)을 종전대비 각각 4.0%, 34.3%씩 상향, 당기순이익도 10.6% 상향했다. 15년 4분기 매출은 7,56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7%(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하여 한화그룹 인수 이후로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적자전환(전년동기대비 적자지속)했으나 일회성 비용(약 510억원 추정, 위로급 지급 등)이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판단된다.

16년 방산 부문, 특히 자주포 수출 물량 확대, 항공기 엔진과 부품 중심의 매출 증가가 전체 성장과 이익을 견인, 환율(원달러) 상승과 중국 영업의 안정화 예상으로 감시형카메라(CCTV, SS 부문)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한화그룹으로 인수된 이후, 방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대 및 다시 16년에 1천억원의 영업이익 규모를 시현할 것으로 추정, 현 주가는 보유지분 가치(한화종합화학 + 탈레스 + 한국항공우주)를 포함하면 경쟁사대비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

불확실성 요인(감시형 카메라의 적자 가능성, 한화로 인수되는 과정에서 인력 유출, 내부 조직 동요 등)이 15년 4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중장기 관점에서 비중 확대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투자포인트는 첫째, 16년에 감시형카메라(CCTV, SS 부문)가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다. 한화그룹으로 인수 된 이후 인력 이탈 및 사업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였으나 영업 조직의 안정화, 중국 수요가 점차 회복되는 과정으로 판단된다. 환율(원달러) 상승과 디지털 및 네트워크 중심으로 매출 비중 변화가 수익구조 개선, 이익 증가로 연결될 전망이다.

둘째, 16년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2.9조원(전년동기대비 11.1%), 1,006억원(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으로 추정, 방위산업 비중 확대 및 수익성 양호한 엔진부품 매출 증가로 안정적인 1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수 있는 수익구조를 확보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민간 및 군수 관련한 엔진사업에서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최근에 GE(LEAP 엔진용 부품) 및 P&W(GTF 및 RSP 엔진부품) 중심으로 장기 수주 관련한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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