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진지한 관계일 가능성있다", 파기환송
대법 "진지한 관계일 가능성있다", 파기환송
  • 오혁진 인턴기자
  • 승인 20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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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몰락은 언제부터?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가 상고심에서 파기환송 판결을 받은 가운데 그의 인생사가 재조명 받고 있다.

성현아는 1994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에 선발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하지만 그녀는 2001년 마약 엑스터시를 복용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기소돼 징역 8,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몰락의 길을 걷게 됐다.

성현아는 2003년 누드 화보를 발표하며 다시 활발한 활동에 돌입했으나 성매매 의혹이 불거지면서 다시 주저앉게 됐다.

한편 성현아가 대법원으로부터 성매매 혐의에 대해 파기 환송 결정을 받았다.

대법원 1(주심 이인복 대법관)18일 사업가에게 거액을 받고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에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관련법에서 처벌하는 '성매매'는 불특정인을 상대로 한 성매매를 의미하는데, 성 씨는 진지한 교제를 염두에 두고 모 사업가를 만났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불특정인을 상대로 성매매를 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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