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의 전체 거래액은8,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15.3% 늘었고 부문별 성장률은쇼핑, 투어, ENT, 도서 순이었다.
쇼핑 부문은 자체 모바일앱과 포털 사이트‘네이버’와 모바일 제휴 등으로 모바일 거래액이363% 증가했다.
도서 부문은 도서정가제 도입(14년 11월 21일시행)에 따른 전년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감소폭이 축소됐다. 매출액은 거래액 호조에도 매출비중이 큰 도서 부문 판매 가 줄어 역성장 했다.
ENT 부문 영업이익은 자제제작공연 수익 감소와 공연 관련 영업채권 대손상각비 19억원 인식으로 38억원을 기록해 47% 감소했다. 반면 투어부문은 유류할증료 인하에 따른 항공권 ASP하락과 환율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항공권/비항공권(숙박, 패키지 등)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16.9% 성장했다. 동사의 영업이익은 인원 증가에 따른 인건비부담 및 콘서트 관련 영업채권 대손상각비 19 억원을 반영, 광고 선전비 및 판매촉진비 부담으로 21.8% 증가에 그쳤다.
NH투자증권은 플랫폼 지배력(온라인 여행, 공연 티켓판매)을 기반으로 수익성 안정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ENT및 투어부문의 탁월한 이익창출능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 김진선 연구원은“4개 사업부문 각자의 역할에 충실했다.
동사는 2016 투자의견은 Buy및 목표주가 28,000원 유지한다”고 했다. 또“동사의 목표주가는 4개 사업부문 가치 합산방식(SOTP)을 통해 산출되었으며,2016년 기준 PER 33.2배에 해당한다. 투어부문 상품 mix 개선을 통한 레버리지 효과, 도서/쇼핑부문 실적 안정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는 자체제작 뮤지컬확대, 티켓판매 분야 확장(스포츠) 등에 의해ENT(공연)부문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한국주자증권 최민하 연구원은 동사의 목표주가 29,000원(SOTP 방식 적용)을 유지했다.
그는“전 사업부문이 경쟁력 강화로 수익 호전이 예상된다. 적자를 지속해온 쇼핑과 도서 부문은 거래액 증가, 수익성 향상 등으로 이익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다각화된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 개선세를 보여줄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일회성 제외하면 호실적
동사의 4분기 매출액 1,131억원중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 약64억이다. 이중 투어부문 영업이익률 15.2%로 5.5% 상승해 큰폭으로 개선된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 관련 일회성비용(3억~ 4억원) 및 ENT부문 콘서트 대손상각비 (19억원) 제외할 경우 컨센서스 상회하는 호실적으로 판단된다.
부문별로는 투어부문이 32억원으로 전년대비 105.7% 상승했고, ENT부문 38억원으로 47.1%감소했다. 쇼핑에서는 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도서부문에서도 10억원의 적자를 지속적으로 기록했다.
투어부문은 비용안정화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 시현되며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된 반면 엔터부문에서는 15년 4분기 자체제작 뮤지컬 부재한 가운데 일회성 콘서트 대손상각비(19억원) 발생하였다.
일회성비용(콘서트 대손상각비 19억원, 인터넷전문은행 관련 비용 3억~ 4억원) 제외한 동사의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에 이어 80억원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투어부문은 외부환경에 상대적으로 둔감한FIT여행(개별자유여행) 특성에 힘입어 2016년에도 꾸준한 외형성장 기대된다.
전체 거래액(GMV)은 올해1.78조원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매출 전환율 5.4%에서 5.8%로 상승해 개선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매출액은 1,039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매출 전환율 개선은 GMV 중 해외항공 비중이 2014년 68%, 2015년 61%, 2016년 56%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큰 폭의 비용증가 요인이 없다는 판단 하에 올해 투어부문 영업이익은 193억원 달성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 ENT부문 잠재력 주목
2015년에는 투어부문 영업이익(147억원)이 두드러진 가운데,올해는 ENT부문 영업이익 140억원으로 전사 영업실적 견인할 전망이다. 자체 제작 뮤지컬(자회사 서클컨텐츠컴퍼니)도 2015년 1편에서 올해 5편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2014년 하반기ENT부문 영업이익률(14년 3분기 20.7%, 14년 4분기 18.5%)이 자체제작뮤지컬에 의한 수익성향상 효과 입증된다. 이외 신규스포츠 티켓판매(평창 동계올림픽등)가 올해부터 본격화되어기존 뮤지컬 및 콘서트(2014년비중 88%) 분야에서 다각화 기대되고 있다.
50% 지분을 보유한‘레미제라블’역시 흥행몰이중이다. 1분기‘레미제라블’ 및 ‘레베카’, 2분기‘마타하리’, 3분기‘모차르트’, 4분기‘몬테크리스토’및‘팬텀’등 검증된 뮤지컬 라인업이 주를 이룬다는 점에서 이익 기여의가시성이 높다는판단이다. 특히, 2014년 하반기ENT부문 영업이익률(14년 3분기20.7%, 14년 4분기 18.5%)이자체제작 뮤지컬에 의한 수익성향상 효과를 입증한다.
올해 ENT부문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다.SK증권은“항공권 ASP 하락, 공연시장 위축 및 도서정가제 부담으로 매출액은1.3% 감소했으며, 인건비 부담 및 대손상각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은 5.4% 증가에 그쳤다. 1 분기부터 투어 및 ENT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영업실적 회복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항공권 시장내 경쟁력확대와 함께, 국내외 호텔예약시장에서도 이익률 상승이 예상된다. ENT는 자체제작공연이 5개 예정되어 있으며, 쇼핑은 모바일경쟁력 강화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 된다”고 전망했다.
이베스트 투자증권 황현준 연구원은“16년에도 투어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올해도 여행시장트렌드변화에 부합하는 투어사업부의 고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성장을 지속할 것 으로 판단된다.
국내공연티켓 예매시장에서 확고한 지배력을 보유하고있는 ENT 부문도 올해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