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투어부문' 꾸준한 매출 UP!
인터파크, '투어부문' 꾸준한 매출 UP!
  • 오혁진 인턴기자
  • 승인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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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앱, 네이버와 모바일 제휴 등 거래액 '증가'

 지난124분기 인터파크의 부문별 세부 실적이 발표됐다. 발표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한 1131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액과 매출액은 쇼핑부문과 투어부문의 거래증가에 따라 증가세를보여줬다. 그러나 도서상품 매출 원가율과 ENT부문 공연 수익 원가율이 개선되었음에도불구하고 인건비, 대손상각비 등 판관비가 전년대비 20% 증가하며 소폭의 증가에 그쳤다.

인터파크의 전체 거래액은8,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15.3% 늘었고 부문별 성장률은쇼핑, 투어, ENT, 도서 순이었다.

쇼핑 부문은 자체 모바일앱과 포털 사이트네이버와 모바일 제휴 등으로 모바일 거래액이363% 증가했다.

도서 부문은 도서정가제 도입(141121일시행)에 따른 전년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감소폭이 축소됐다. 매출액은 거래액 호조에도 매출비중이 큰 도서 부문 판매 가 줄어 역성장 했다.

ENT 부문 영업이익은 자제제작공연 수익 감소와 공연 관련 영업채권 대손상각비 19억원 인식으로 38억원을 기록해 47% 감소했다. 반면 투어부문은 유류할증료 인하에 따른 항공권 ASP하락과 환율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항공권/비항공권(숙박, 패키지 등)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16.9% 성장했다. 동사의 영업이익은 인원 증가에 따른 인건비부담 및 콘서트 관련 영업채권 대손상각비 19 억원을 반영, 광고 선전비 및 판매촉진비 부담으로 21.8% 증가에 그쳤다.

NH투자증권은 플랫폼 지배력(온라인 여행, 공연 티켓판매)을 기반으로 수익성 안정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ENT및 투어부문의 탁월한 이익창출능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 김진선 연구원은“4개 사업부문 각자의 역할에 충실했다.

동사는 2016 투자의견은 Buy및 목표주가 28,000원 유지한다고 했다. 동사의 목표주가는 4개 사업부문 가치 합산방식(SOTP)을 통해 산출되었으며,2016년 기준 PER 33.2배에 해당한다. 투어부문 상품 mix 개선을 통한 레버리지 효과, 도서/쇼핑부문 실적 안정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는 자체제작 뮤지컬확대, 티켓판매 분야 확장(스포츠) 등에 의해ENT(공연)부문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한국주자증권 최민하 연구원은 동사의 목표주가 29,000(SOTP 방식 적용)을 유지했다.

그는전 사업부문이 경쟁력 강화로 수익 호전이 예상된다. 적자를 지속해온 쇼핑과 도서 부문은 거래액 증가, 수익성 향상 등으로 이익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다각화된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 개선세를 보여줄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일회성 제외하면 호실적

동사의 4분기 매출액 1,131억원중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 64억이다. 이중 투어부문 영업이익률 15.2%5.5% 상승해 큰폭으로 개선된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 관련 일회성비용(3~ 4억원) ENT부문 콘서트 대손상각비 (19억원) 제외할 경우 컨센서스 상회하는 호실적으로 판단된다.

부문별로는 투어부문이 32억원으로 전년대비 105.7% 상승했고, ENT부문 38억원으로 47.1%감소했다. 쇼핑에서는 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도서부문에서도 10억원의 적자를 지속적으로 기록했다.

투어부문은 비용안정화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 시현되며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된 반면 엔터부문에서는 154분기 자체제작 뮤지컬 부재한 가운데 일회성 콘서트 대손상각비(19억원) 발생하였다.

일회성비용(콘서트 대손상각비 19억원, 인터넷전문은행 관련 비용 3~ 4억원) 제외한 동사의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에 이어 80억원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투어부문은 외부환경에 상대적으로 둔감한FIT여행(개별자유여행) 특성에 힘입어 2016년에도 꾸준한 외형성장 기대된다.

전체 거래액(GMV)은 올해1.78조원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매출 전환율 5.4%에서 5.8%로 상승해 개선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매출액은 1,039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매출 전환율 개선은 GMV 중 해외항공 비중이 201468%, 201561%, 201656%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큰 폭의 비용증가 요인이 없다는 판단 하에 올해 투어부문 영업이익은 193억원 달성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 ENT부문 잠재력 주목

2015년에는 투어부문 영업이익(147억원)이 두드러진 가운데,올해는 ENT부문 영업이익 140억원으로 전사 영업실적 견인할 전망이다. 자체 제작 뮤지컬(자회사 서클컨텐츠컴퍼니)20151편에서 올해 5편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2014년 하반기ENT부문 영업이익률(143분기 20.7%, 144분기 18.5%)이 자체제작뮤지컬에 의한 수익성향상 효과 입증된다. 이외 신규스포츠 티켓판매(평창 동계올림픽등)가 올해부터 본격화되어기존 뮤지컬 및 콘서트(2014년비중 88%) 분야에서 다각화 기대되고 있다.

50% 지분을 보유한레미제라블역시 흥행몰이중이다. 1분기레미제라블레베카’, 2분기마타하리’, 3분기모차르트’, 4분기몬테크리스토팬텀등 검증된 뮤지컬 라인업이 주를 이룬다는 점에서 이익 기여의가시성이 높다는판단이다. 특히, 2014년 하반기ENT부문 영업이익률(143분기20.7%, 144분기 18.5%)이자체제작 뮤지컬에 의한 수익성향상 효과를 입증한다.

올해 ENT부문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다.SK증권은항공권 ASP 하락, 공연시장 위축 및 도서정가제 부담으로 매출액은1.3% 감소했으며, 인건비 부담 및 대손상각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은 5.4% 증가에 그쳤다. 1 분기부터 투어 및 ENT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영업실적 회복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항공권 시장내 경쟁력확대와 함께, 국내외 호텔예약시장에서도 이익률 상승이 예상된다. ENT는 자체제작공연이 5개 예정되어 있으며, 쇼핑은 모바일경쟁력 강화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 된다고 전망했다.

이베스트 투자증권 황현준 연구원은“16년에도 투어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올해도 여행시장트렌드변화에 부합하는 투어사업부의 고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성장을 지속할 것 으로 판단된다.

국내공연티켓 예매시장에서 확고한 지배력을 보유하고있는 ENT 부문도 올해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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