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핀테크 기업 투자 본격 실시
신한금융그룹, 핀테크 기업 투자 본격 실시
  • 조정필 인턴기자
  • 승인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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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핀테크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 Future’s Lab뿐만 아니라 계열사를 통한 핀테크 기업 직접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출범한 그룹의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인 신한 Future’s Lab1기 운영 결과, 잠재력 있는 기업이 당초 예상보다 많았고 이들과 공동개발한 금융서비스의 성과도 기대이상으로 높았기 때문이다.

신한 Future’s Lab1기 운영을 통해 블록체인, 외환송금, P2P대출, 투자자문 등 다양한 핀테크 분야의 7개의 기업을 발굴했으며, 이들이 가진 혁신 기술을 그룹사에 적용하기 위해 협업을 진행해왔다.

이 기업들은 신한 Future’s Lab의 지원을 통해 법률, 특허, 경영컨설팅 등 외부 전문인력도 제공받았다. , 일산과 죽전의 신한금융그룹 전산센터를 이용한 ICT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 결과 7개 기업 모두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다수의 투자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한편신한 Future’s Lab은 오늘부터 다음달 22일까지 2기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2기부터는 핀테크 기술의 발전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업들이 상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모집 방식을 이원화해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 Future’s Lab2기에 참여하는 기업은 신한금융과 기술 공동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입주와 동시에 투자자금 지원 및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등에서의 직접투자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1기 때와 마찬가지로 남산스퀘어빌딩 1층에 위치한 전용공간(Co-working Space)이 업무 공간으로 무상 제공되며, 우수 기업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게 된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 Future’s Lab을 통해 국내 핀테크 기업과 신한, 그리고 고객의 가치를 함께 높일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향후 금융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핀테크 기업들이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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