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주진형, 정치권행 비난 쇄도 “왜?”
한화증권 주진형, 정치권행 비난 쇄도 “왜?”
  • 박기영 기자
  • 승인 2016.0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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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이 6일 단독으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사장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주 사장은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영입 대상에 있다는 말은 전해 들었는데, 제안을 받진 않았다”고 말했다.

주 사장은 지난 2013년 9월 취임 후 ‘매도 보고서’ 작성 의무화, 매매 수수료에 기반을 둔 성과급 폐지, 직원 복장 자율화 같은 개혁 정책을 연달아 추진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문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해당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주 사장의 개혁 정신이 문 대표가 지향하는 ‘새경제’와 어울린다고 생각해 영입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주 사장의 정치권 행에 대해 증권가와 여론은 밝지 않다. 해당 보도에 접한 네티즌들은 격한 반응이다.

네티즌 beth***은 네이버 댓글을 통해 “주진형 절대 안 된다. 마음이 급하다고 악수를 두시면 안된다,”고 했다.

72ki***은 ”말도 안 돼! 이 사람이 얼마나 사람 자르는 걸 우습게 보는데“고 했다.

mand***도 "이 사람이 한화증권에 무슨 만행을 저질렀는지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손혜원 친구라 데려가나?”,고 했다.

포털사이트에 오른 주사장에 대한 댓글은 우호적인 것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반면 단독보도한 경향신문 홈페이지에는 우호적인 댓글이 주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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