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사고와 범죄 위험이 높은 부산의 안전지수를 높이는데 일조할 것."
이용원(37·사회안전방송 대표) 대표가 부산시민안전네트워크가최근 창립식에서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고향인 부산에서 실종자가 적지 않게 발생한다는 점을 알고 도울 방법을 고민해왔습니다. 최근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대도시 안전지수에서 부산이 아주 취약하다는 점을 알고 뜻있는 지인들과 힘을 모아 이번에 창립하게 됐습니다."고 창립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서울 중심으로 해온 실종자 발생 경고 방송 등을 부산에서도 시행해 실종자를 신속하게 찾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민안전네트워크는 사회안전방송 등을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방송하고, 부산지역 곳곳에서 안전사고 예방 관련 교육과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날 창립식에서 사회안정방송 부산지사 설립 계획도 발표했다.
이 대표는 1977년 부산 사하구 신평동에서 태어나 부산 서구와 사하구 지역케이블TV인 ㈜동서디지털방송을 운영하다 2010년 전국채널방송인 사회안전방송을 창업해 케이블TV와 IPTV를 통해 송출하고 있다.
그는 "부산시민안전네트워크에는 부산을 안전하게 하는데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부산시민들이 많이 동참하면 할수록 더욱 안전한 부산,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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