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한라홀딩스, 2016년 밸류에이션 매력부각 기대
[NH證]한라홀딩스, 2016년 밸류에이션 매력부각 기대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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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한라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81,000원을 유지한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라홀딩스는 한라그룹의 지주회사”이며, “지주회사 전환과정에서 우량 자회사 편입 등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보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통물류 부문은 연말까지 사업 구조조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소결사업은 설비투자 확대에 따라 내년부터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동사의 투자자산가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도의 경우 배당정책(배당성향 25%) 및 중국 로컬기업으로의 매출처 다변화 가시화 등을 고려할 때 안정적인 외형성장세 및 시장 가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라의 경우 차입금 감소를 통해 재무리스크를 축소했다. 또한 교육 특화단지로 조성중인 시흥 배곧신도시의 성공적 분양으로 인해 내년부터 영업이익 정상화가 기대된다. 영업이익 개선과 함께 자산매각(제주 세인트포 골프장 등)이 동반될 경우 ㈜한라 리스크 축소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다.

동사는 3분기 중 만도 지분 23.5만주를 278억원에 취득해 지분율을 30.25%(기존 27.74%)로 확대됐다. 지주부문의 주요 현금유입은 ㈜만도와 ㈜한라로부터의 배당금 및 브랜드로열티(만도 매출액의 약 0.4% 등) 등으로 구성되는데 만도의 배당확대계획(배당성향 25%) 및 지분율 확대 등을 감안한 2016년 현금유입액은 약 464억원(전년대비 23.7%)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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