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LG이노텍, 예상치에 부합한 3분기 실적
[NH證]LG이노텍, 예상치에 부합한 3분기 실적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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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25,000원을 유지한다.

김혜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6조원(분기대비 +7.7%, 전년대비 -5.5%), 영업이익 607억원(분기대비 -24.1%, 전년대비 -41.0%)으로 기존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한다”고 말했다.

LED부문은, TV수요가 전분기대비 회복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BLU(후면광원장치) 부문의 매출액이 전분기 수준에 그쳤고, 조명용 매출액도 소폭 감소함에 따라 여전히 두 자릿수의 영업적자율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LED 부문을 제외한 카메라모듈, 기판소재, 전장부품 부문은 모두 전분기대비 매출액 성장, 견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4분기 카메라모듈 부문에서는 A거래선향 신모델이 본격적으로 공급됨에 따라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28% 늘어날 전망 (출하량 성장률이 전년동기 모델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화소 개선으로 인해 평균판매단가 상승 전망)이다.

차량부품 사업은 매분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4분기에는 거래선 신차 판매 확대로 전분기대비 20%의 매출액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4분기 매출액 1.8조원(분기 대비+16.2%, 전년대비 -0.2%), 영업이익 811억원(분기대비 +33.6%, 전년대비 +39.8%)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2004년 차량용 모터, 센서를 중심으로 전장부품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는 터치패널, 카메라모듈, 통신모듈 등으로 제품군을 다변화하였으며, 추가적으로 향후 LG전자를 통해 전기차용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DC-DC컨버터(고전압을 저전압으로 변환해 주변기기용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 급속충전통신모듈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3분기말 기준으로 2015년 차량부품 신규수주 금액 1.7조원, 수주잔고 5.2조원을 기록함에 따라 차량부품 매출액은 연평균 30% 수준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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