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호텔신라,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9만원
[대신證]호텔신라,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9만원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신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한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수수료 이슈로 최근 주가가 하락했다”며 “최악의 경우 수수료가 1%까지 상향되어도 2016년 추정치 의미있는 변화가 없을 것(수수료 부분 가격 전가 예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악재는 반영되었고 실적은 4분기부터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6년 실적 개선 가시성 가장 높아 섹터 내 탑픽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스마트 소비자는 면세점에서 스마트폰으로 가격을 검색한다. 한국 여행 핵심 경쟁력은 쇼핑 (중국 방문객 한국 방문 목적 쇼핑 85%로 압도적 1위)이다. 면세점은 한국 관광 인프라의 핵심이다. 중국인은 해외여행 패키지 가격 5만원 차이에 행선지 변경할 정도로 가격에 민감하다.

경쟁력을 상실하면 중국인 하루아침에 등 돌리는 것은 지난 메르스 사태에서도 경험했다. 최근 엔저로 일본 쇼핑 경쟁력 급부상, 일본 방문 중국인은 3분기에 한국을 추월했다. 면세점은 외화획득, 고용창출, 경제활성화 효과 높아 정부에서 합리적 방안 도출을 기대한다.

2013년 공청회에서 싱가포르, 홍콩 등 한국보다 높은 면세점 수수료 납부하는 국가와 비교하면서 면세점 수수료를 0.05%로 약 186배 상향했다. 2014년부터 한국 면세점 수수료는 글로벌 압도적 1위다. 가장 높은 수준의 특허수수료를 납부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30배 이상(싱가포르 약 7,000만원, 한국 약 30억원)이다.

2015년 공청회에서 수수료를 10배에서 20배 올리는 안이 나왔으나 더 이상 상향 논리가 없다. 경쟁국가 정부는 서로 규제 완화 및 산업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정부도 더 이상 시류에 역행하는 정책 펼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