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한라홀딩스, 높은 실적 가시성…㈜한라 재무리스크 축소
[NH證]한라홀딩스, 높은 실적 가시성…㈜한라 재무리스크 축소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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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한라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를 8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통/물류부문의 수익성 개선, ㈜만도의 시장가치 상승 등이 목표주가 상향요인”이며 “또한 재무리스크 축소되고 있는 ㈜한라의 향후 영업개선 가능성도 잠재적 기대요인”이라고 말했다.

동사는 투자자산가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도의 지분율을 8월말 30.25%(기존 27.7%)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4분기부터 지주부문 실적개선 예상되며 내년부터 배당금 유입 확대가 기대된다. ㈜만도의 시장가치는 최근 자동차 업황 둔화를 고려해도 3%대의 배당수익률 고려시 현 수준에서 주가하방 경직성 보유한 것으로 판단된다.

유통/물류부문은 지난해 사업 구조조정(부실사업 정리, 적자사업 이관 등)에 따라 분기별 수익성 개선 가시화되고 있다. 만도헬라는 ㈜만도의 원가내재화 정책에 따라 외형 성장세 유지할 전망이며 한라스택폴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

동사는 ㈜한라의 보통주 15%, 전환우선주 100%를 보유했다. ㈜한라는 그룹의 지원 등으로 2분기 기준 순차입금 규모를 7,726억원(2011년 2조원 상회)으로 축소했다. 아직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커버하지 못하고 있지만 교육특화단지로 조성중인 시흥 배곧신도시 성공적 분양으로 2016년 영업개선이 기대된다. 영업개선과 함께 자산매각(제주세인트포골프장)이 가시화될 경우 리스크 축소로 동사 기업가치 개선에 긍정적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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