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투자의견 엇갈려
옥션, 투자의견 엇갈려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4.0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에 대한 투자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현대증권은 옥션의 실적 개선 등을 이유로 들어 투자의견을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옥션이 영업기반이 확대돼 우수한 실적이 지속되고 하반기부터 중고 자동차 영업이 가시화되면서 성장 잠재력이 제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하반기에는 모기업 e베이로부터 추가 공개 매수를 여전히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삼성증권은 기존의 ‘매도’의견을 유지했다. 삼성증권 박재석 연구원은 “e베이의 공개 매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국내인터넷업체에 비해 과도하게 높게 형성된 상태”라면서 지난달 제시한 투자의견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옥션이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밝힌 수수료 제도의 변경과 관련,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양 증권사는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