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동부화재, 하반기에 더 좋을 것
[메리츠證]동부화재, 하반기에 더 좋을 것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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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동부화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4,000원을 제시했다.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실손보험 갱신 물량이 많아 동사의 위험손해율 및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보장성 보험 중 수익성이 좋은 운전자 보험 판매 비중이 높아 향후 수익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8월 순이익 402억원을 시현했다. IFRS 기준 경과손해율이 85.2%로 전월 대비 1.5%p, 전년 동기 대비 0.2%p 하락했다. 사업비율은 16.6%로 전월 대비 3.4%p 전년 동기 대비 2.1%p 하락했다. 이는 대체휴일 등으로 영업일수가 전월 대비 3일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일회성 요인으로는 일반 부문 텐진항사고 약 20억원, 국내 화재건 약 10억원이 반영됐다.

투자영업이익률은 3.6%로 전월 대비 0.4%p, 전년 동기 대비 0.5%p 하락했다. 이는 주식시장 하락으로 평가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9월부터 비급여 자기부담금 상향으로 절판효과 발생하여 신계약 126억원이 발생했다. 보장성 신계약 94 억원으로 전월 대비 13.4%,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장기위험손해율은 영업일수 감소 효과로 하락하였으나 이를 감안하더라도 구조적 개선세에 들어섰다고 판단된다. 일평균 위험손해율은 4.2%로 전년 동기 대비 0.1%p 하락했다. 계절적 영향으로 전월 대비로는 0.4%p 상승했다.

위험손해율 안정화의 주요 요인은 실손보험 갱신이며, 하반기 갱신 물량이 많기 때문에 손해율 및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경우 실손 보험 비중이 비교적 많기 때문에 수익 개선세가 타사 대비 클 것으로 추정된다.

장기위험손해율 및 자동차 손해율 안정화에 따라 동사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수익성이 좋은 운전자보험 판매비중이 높아 향후 손해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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