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대림산업, 해외 불확실성 걷힐 내년 기대
[신한투자]대림산업, 해외 불확실성 걷힐 내년 기대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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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대림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000원을 유지한다.

이에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 9,527원에 주가수익비율 10배(2011년~201년 평균 주가수익비율, 순이익 적자 시현했던 2013~2014년 제외)를 적용했다”며 “우려사항인 중동 저가 현장이 완공되는 2016년 이후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 "2016년 영업이익은 2015년 대비 57.5%가 증가한 4,030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2조원(전년동기 대비 +6.4%), 영업이익 597억원(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전망한다. 건설 부문은 중동 저가 물량이 진행 중이나 주택 부문은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2015년 연간 예상 총 분양물량은 3.2만세대로 연초 2.2만세대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평균 분양률 98%로 사측 예상 주택충당금 1,500억원을 반영 가능성은 낮다(상반기 400억원 반영).

중동 저가 물량의 불확실성은 존재한다. 사우디 MFC(2Q15 비용 반영, 11월 완공예정이나 지연 가능성 존재)와 사우디 Iso(1Q15 비용 반영, 16년 2월 완공 예정)현장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자체 유화사업은 시황이 양호했던 2분기 대비는 하락할 전망이나 폴리부틸렌 호조세 지속으로 무난할 전망이다.

대림산업의 자체 유화 부문 중 PB(폴리부텐) 부문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기업 최초로 지난 8월 미국 화학업체인 루브리졸사와 생산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픈마켓 기준 1위로 실적은 Capa 증설과 연동되는 경향이 있다. 폴리에틸렌을 제외하고 폴리부텐은 연간 800억원 수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제공한다. 현재 대비 54% 증가하는 capa증설이 2016년말 예정되어 있어 유화 부문의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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