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펀]와이솔, 펀더멘탈과 무관한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
[NH證펀]와이솔, 펀더멘탈과 무관한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증권은 와이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6,000원을 유지한다.

김혜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솔의 주가는 전고점인 지난 8월 18일 종가 대비 13.5% 하락했다”며 “다른 중소형주들 대비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기는 하나, 이번 주가 하락은 펀더멘탈과 무관한 시장 리스크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구원은, “현 주가 수준에서는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와이솔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통신 환경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인한 RF부품(saw filter 등) 수요 확대, RF부품은 범용 조립부품 대비 중국 업체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기술적 장벽 존재, 주력 거래선인 삼성전자 내에서의 점유율 상승 전망이며 이 세가지 투자포인트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최근 LTE 스마트폰 확대로 인한 RF부품 수요 증가로 와이솔은 지속적인 생산능력 증설을 진행 중이다. 2분기말 기준 와이솔의 saw filter 생산능력은 월 2억개 수준으로 지난해 평균인 1.75억개 대비 14.3% 증가했다. 이러한 증설에도 불구하고 현재 실질적인 가동률은 거의 100%에 가까운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최근의 원화약세 및 엔화강세 흐름은 일본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동사의 가격경쟁력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주력 거래선인 삼성전자 및 LG전자와 중화권 거래선 내에서 와이솔의 점유율 상승세를 가속화 시켜줄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매출이 시작된 동사의 신규 제품 중 하나인 Diversity FEM은 현재는 보급형 스마트폰에 주로 적용되는 CSP타입으로만 공급하고 있지만, 올해 안에 하이엔드급에 적용되는 WLP 타입도 개발이 완료되어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와이솔의 3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치인 매출액 890억원(분기대비 +24.2% 전년대비 +60.1%), 영업이익85억원(분기대비 +28.5%, 전년대비 +176.5%)을 충분히 만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