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OCI, 발전사업과 자산 가치에서 답을 찾다
[NH證]OCI, 발전사업과 자산 가치에서 답을 찾다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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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OC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0,000원을 제시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Sum of parts 방식 즉, 폴리실리콘, 화학 등 영업가치에 자회사 매각가격과 태양광발전소 가치 등을 합산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연구원은, “세계 태양광 시장의 인도, 중국 등을 중심으로 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OCI의 폴리실리콘 수익성은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 저점을 지난 것으로 보이며, 자회사 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은 재무구조 개선, 새로운 수익원이 될 태양광발전소 사업 확장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계 태양광 시장은 인도 시장의 ‘2022년 누적 100GW 설치’ 발표로 인해 2020년까지 연평균 10%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이다.

OCI 폴리실리콘 수익성은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 태양광 시장 성장에 따른 폴리실리콘 소비량 증가로 가격은 현 수준에서 하방 경직성 가질 것으로 보이며, 생산원가는 설비 증설, 감가상각비 감소 등으로 하락이 예상된다.

발전사업 성공의 관건은 자본력, 기술력, 현지화 전략 등으로 요약. 동사는 경쟁사 대비 안정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자회사 지분 매각으로 투자 재원도 확보할 전망이다. 그동안 국내외 프로젝트 진행으로 시공에 대한 기술력도 검증받은 상황이다.

최근 미국 프로젝트, 중국 분산형 발전 프로젝트 수주 등 해외 발전 사업을 확대 중이다. OCI는 특정 지역, 특정 방식에 대해서는 자신만의 강점을 살려 수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또한 태양광 모듈 가격 하락으로 Grid Parity(화석연료와 신재 생에너지의 발전단가가 같아지는 단계) 도달 지역이 확대되고 있어 발전사업 영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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