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평원, 50개 제약사 의약품 청구액 70.3% 차지
건평원, 50개 제약사 의약품 청구액 70.3% 차지
  • 권민정 기자
  • 승인 201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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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최근 5년간(2010∼2014) 건강보험 청구의약품 시장 변동에 대해 분석한 결과, 2014년 기준 상위 50개 제약사가 전체 금액의 70.3%를 차지하는 등 상위제약사 집중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최근 5년간의 상위기업 집중도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 청구의약품에서 소수 기업의 과점적 특성이 점차 완화되는 추세로 파악된다.

상위50사 집중도는 지난 2010년 72.8%에서 72.1(’11년), 71.9(‘12년), 71.9(’13년), 70.3(‘14년) 등이다.

지난해 총 청구금액은 13조 4,491억원이다.

심사평가원 조정숙 약제관리실장은 “그간 일부 기관에서 의약품 시장 변동 경향 등에 대해 부분적인 분석·발표가 있었으나 일부 논란이 되어온 표본조사에 근거한 신뢰수준에 대해 우리원이 보유하고 있는 전수 자료인 건강보험 급여의약품 청구자료를 중심으로 산업계 시장 상황을 확인·예측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분석자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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