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2분기 영업익 540억원…전년比 80.7%↑
풍산, 2분기 영업익 540억원…전년比 80.7%↑
  • 권민정 기자
  • 승인 201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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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이 지난 2분기 방산 수익 증가 및 구리 가격 상승에 힙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29일 풍산은 지난 2분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0.7%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7505억원으로 같은기간 0.04% 줄어든 반면, 당기순이익은 104.1% 증가한 344억원을 나타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3.7% 증가한 4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5607억원, 3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3%, 114.49% 증가했다.

실적호조는 방산 매출액 급증 및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구리 셀헷지에서 약 40억원의 이익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3분기 실적은 구리가격 약세로 단기적인 모멘텀은 부진하지만 방산무문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 달성이 예상됐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방산부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부각될 것"이라며 "구리가격 약세로 단기적인 주가상승 모멘텀은 부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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