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우량기업][삼성전자] 세계 디지털시장을 장악하라!
[거래소 우량기업][삼성전자] 세계 디지털시장을 장악하라!
  • 김지애 기자
  • 승인 200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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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롭고 편리한 생활창조 고객만족·미래창조에 앞장선다 거래소 시장의 최고 관심거리는 단연 ‘삼성전자’다. 올들어 꾸준히 오른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월26일에 55만5000원 까지 올랐다. 이에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일제히 상향 조정 됐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높은 주가를 기록하는데는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입에 힘입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주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한종목만 무려 285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 전체 순매수 대금 7220억원의 39%를 삼성전자 한종목으로 채워넣은 샘이다. 대우증권 IT하드웨어팀 정창원 팀장은 “이러한 현상의 주된 요인은 핸드폰 플래시 메모리 LCD등 주력사업의 영업환경이 지난해 4분기에 비해 한층 개선되고 있다”면서 “올 1분기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조63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팀장은 “휴대전화 부문은 카메라폰으로의 교체수와 신흥시장의 신규수요 등으로 예상보다 매출이 더 늘어나고 있으며 LCD가격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삼성전자의 치솟는 주가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끊임없는 인기를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삼성전자를 만드는 주원동력은 바로 ‘삼성의 인재’들 이다. 삼성전자는 인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키워나가는 기업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첨단 기술력과 조화로운 운용을 통한 책임경영으로 사회와 인류의 공동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4년 출발부터 위풍당당한 삼성전자은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마케팅 또한 치밀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제품 및 기술력 확보를 위해 월드베스트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 부문별로 세계 1위 제품을 만들어낼 것이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시장 주도형 마케팅 체제를 확립”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디지털 기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IT산업은 세계1위라는 위상을 떨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력사업은 그 범위 또한 광대하다. 메모리 반도체와 TFT-LCD 등 기존의 강한 부문을 더욱 강하게 발전시키면서, System LSI 반도체와 중소형 LCD, 광통신과 같은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 모든 기기산업의 핵심이 되는 SOC(System On a Chip)과 SOP(System On a Panel)등의 핵심부품을 강화하며 이를 기반으로 3개 부문의 네트워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TFT-LCD , CDMA 휴대폰, 모니터 등 현재 9개의 세계 1위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디지털 TV, IMT-2000, 컴퓨터 주변기기, 그리고 생활가전기기 등으로 1위 제품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그밖에 R&D기술과 e-Process를 기반으로 향후 네크워크 제품의 핵심인 SOC, SOP 등과 같은 핵심 부품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의 민후식 분석가는“삼성전자가 ADR 발행과 뉴욕상장추진이 이루어진다면 삼성전자의 가치는 미국 시장내 기업들과의 비교로 한단계 발전 될 것이며 외국인 비중의 변동성이 주가 변동성으로 이어짐에 대한 액면분할 요구등이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제기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대우증권의 정창원 팀장은 “앞으로 삼성전자가 시도하게 될 디지털 복합제품 또한 삼성전자의 성장을 한단계 높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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