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행장 '사회공헌은 필수'...동반성장지향
김주하 행장 '사회공헌은 필수'...동반성장지향
  • 손부호 기자
  • 승인 2015.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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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활동비 지출 4년 연속 1위, 연평균 1천억원 이상 지출

100% 순수국내자본으로 설립된 NH농협은행이 나눔경영 리딩뱅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고 있다. 전국은행연합회가 지난달 4일 발표한‘2014 은행 사회공헌 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해 991억원의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해 은행권 최고를 기록했다. 2011년부터 4년 연속 최고의 사회공헌 은행으로 나타났음은 물론 은행연합회가 보고서를 발간한 2006년부터 작년까지 합계에서도 연평균 1,000억원이 넘는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하며 단연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부문이 50% 이상으로 가장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장학금 등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학술·교육지원과 문화예술 및 지역축제 등 메세나 부문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분야별로는 지역사회공익 분야 567억원 학술·교육 분야 174억원 메세나체육 분야 86억원 환경 분야 9억원 글로벌 분야 1억원서민금융 부문에 154억원을 지출했다. 농협은행 김주하 은행장은 농협은행의 사회공헌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지난50년간 나눔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의 공익기관, 고객과 국민 모두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국내 최고의 사회공헌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직원 봉사활동 적극참여

NH농협은행 임직원들은 농협의 뿌리인 농촌은 물론 소외계층 지원과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한 미래인재 육성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NH행복채움회, NH농협카드봉사단, 성남사랑농협봉사단 등 전국 157개 시군별로 조직된 NH농협은행 봉사단은 농협은행이 있는 곳이라면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전국 어디에나 존재한다.

농촌일손돕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난방용품 보내기, 사랑의 쌀 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무료급식봉사, 외국인 농업근로자 지원,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NH농협은행 봉사단은 지난 한해 3,561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 재능나눔 봉사활동인<행복채움금융교실>, 농촌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한 <말벗서비스>는 대표적인 임직원 봉사활동이다.

특히 울산농협 봉사단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제2회 행복나눔인 시상식에서 행복나눔인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외계층 금융교육 지원

농협은행 사회공헌활동내용 중 은행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금융과 관련된 사회공헌활동으로 행복채움금융교실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무료 금융교육인 ‘NH행복채움금융교실669명의 내부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전도사들이 연중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대상은 금융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청소년, 노인 등 대상을 가리지 않고 원하는 곳이 있으면 전국 어디든지 찾아간다.

그 결과 농협은행은 대한민국 교육기부 우수 인증(마크)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부가 지역사회를 위해 창의적 지역 인재 발굴 및 육성, 청소년의 다양한 체험기회 확보를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모범적인 실천기준을 설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를 달성한 기관을 교육기부기관으로 지정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이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2014년에는 총1,314회 걸쳐 약 79천여 명에게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금년에는 행복전도사를 1,000여명으로 확대하고, 청소년들에게 금융기관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NH청소년금융교육센터전국 17곳 설치를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NH농협은행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행복 전파 ‘N돌핀

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N돌핀도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과 전국 초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기부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N돌핀NH농협의 N자의 이니셜과 역동적인 돌핀이 만나 흔하지 않은 새로운(New) 대학생봉사단이 지금 이 순간(Now)부터 NH농협은행과 함께 지역사회 곳곳에 행복을 실어 나르는 엔돌핀의 역할을 하자는 의미로 20135월 출범했다.

이들은 소외계층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부비법 전수, 대학진학 및 진로 상담과, 농협은행 체험교실과 다문화가정 한국문화체험 등 젊은 대학생만이 할 수 있는 재능을 기부하고 있으며, 교육부가 주최하는 ‘2013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우수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공 및 교육기부의 범사회적 확산, 지역사회발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학생 동아리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4년에는 총 117회 걸쳐 약 11천여 명에게 교육기부·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28명의 봉사단이 수도권 중심으로 활동해왔지만 올해는 103명으로 확대해 전국 단위로 활동하고 있다.

서민 금융지원 확대

농협은행은 2014년 한해 <NH새희망홀씨대출>, <NH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 전용상품을 통해 지난해와 비슷한 2227억원을 지원하는 등 최근 5년간 13011억원의 서민금융대출을 지원했다.

서민금융 이용편의를 위해 금융소외자를 위한 상담창구인<NH희망채움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민금융 전담점포인 <NH희망금융플라자>에는 별도의 서민금융상담실을 만들고 전문상담직원을 배치해 전문적 상담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NH희망금융플라자>20개로 확대 설치하는 등 서민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

2014년 한 해 동안 농협은행의 중소기업여신 지원 금액은 48천억원 증가했다.

특히,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유동성 신속지원프로그램>을 통해 5093억원을 지원했다.

중소기업 전용대출 상품인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 <NH기술우수기업 이차보전대출>, <NH산업단지대출>, <NH다같이성장론>, <이노메인비즈 대출>등을 통해 중소기업 자금지원에 적극 힘쓰고 있으며, 공인회계사 및 인사마케팅 전문 인력 등으로 구성된 경영컨설팅팀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전략재무가업승계인사조직마케팅 등 5개 분야의 무료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차별화된 경영 컨설팅 지원

NH농협은행은 농식품금융 전문은행으로서 농식품기업의 경영전반에 대한 차별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농협은행의 여러 네트워크를 통한 컨설팅 기업의 판로개척 등 다양한 연계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높은 만족도와 함께 매년 지원기업수가 증가하여 지난해에는 50여개 기업의 컨설팅을 수행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동반성장을 통한 농식품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자는 취지의 ‘NH농식품 위더스(With-Us)을 처음 제정하고, 국제식품 등 20곳을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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