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삼성에스디에스, 삼성그룹의 핵심 성장 파트너
[한국證]삼성에스디에스, 삼성그룹의 핵심 성장 파트너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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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삼성SDS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로 320,000원을 제시했다.

조창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15년 EBITDA 1조 580억원에 peer인 SK C&C의 EV/EBITDA 22.4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IT서비스 매출의 83%를 차지하는 든든한 캡티브 수요에 매년 20% 성장하는 물류사업이 더해지는 장기 그림을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이 매수 추천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삼성SDS의 IT서비스는 안정적인 캡티브 수요를 기반으로 향후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웨어러블 등 신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삼성SDS는 시장점유율이 29%에 달하는 국내 최대 IT서비스 업체다.

최근에는 IT업계의 화두인 SMAC(Social, Mobility, Analytics, Cloud)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IT서비스부문 영업이익률은 2014년 9.9%에서 2015년 10.3%, 2016년 11.4%로 상승하면서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다.

삼성SDS는 내년까지 삼성전자 해외법인들의 물류수요를 100% 커버하겠다는 전략이다. Captive 수요를 바탕으로 축적된 물류 운영 노하우와 IT서비스 기술을 접목해 올해부터 그룹 관계사 및 비계열 회사들의 물류(제3자 물류)를 수주해 나갈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계속 늘어날 삼성전자 물류에 계열사와 제3자 물류수요가 더해져 삼성SDS의 물류BPO 매출이 2017년까지 연평균 20.5%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2014년 2.0%였던 영업이익률도 2015년 2.5%, 2016년 2.9%, 2017년 3.2%로 향상될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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