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證]아이센스, 중국 직접 진출 가시화
[KDB대우證]아이센스, 중국 직접 진출 가시화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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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아이센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72,000원에서 79,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에 목표 주가수익비율 30배를 적용한 것이다. 또 아이센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바이오 차선호주로 추천했다. 김현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아크레이향 매출 증대 및 중국 매출 확대 본격화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품질 및 가격 경쟁력 기반 국내외 점유율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DB대우증권은 6월15일부터 18일까지 영국, 룩셈부르크, 벨기에, 오스트리아 소재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NDR을 진행했다. 총 16개 기관과 미팅을 진행했고, 기관들 성향은 장기 매수, 헤지 등 이었다.

유럽 기관 투자자들은 아이센스의 제품라인, 경쟁력, 향후 성장 동력, 글로벌 시장 동향, 지배구조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금번 NDR에서 아이센스는 제품라인, 파이프라인, 중국 직접 진출 상황 등을 투자자들과 공유했다. 우선 혈당측정기 제품 라인에 있어서 3G 제품, 듀얼 제품 등을 소개했고, 파이프라인에서 CGMS 및 기타 진단기기 제품 등을 개발 중임을 밝혔다. 중국 자회사가 건설 중인 공장은 15년 3분기에 완공이 되어, 17년 1분기에 상업 생산이 예상된다. 또한 중국 내 파트너를 물색 중에 있으면서도, 자체 영업 조직을 구축해, 15년부터 매출 발생이 가능해 보인다.

금번 NDR을 통해, 아이센스가 원격진료에 대비한 제품 구축에 진전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중국 진출이 상당히 진전되었고 구체화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원격 혈당 데이터 관리와 중국 및 이머징 시장 진출은 동사의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2015년 2분기 아이센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265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2.2% 증가한 5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 개선은 송도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완화 때문이다.

중국 자회사의 자체 영업 개시로 15년부터 매출 발생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중국 공장 생산 제품이 본격 판매되기 전까지는 원주 생산 제품을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파트너 매출도 꾸준할 것으로 보여, 중국향 매출은 15년에 80억 원(전년동기 대비 +15.9), 16년에 110억 원(전년동기 대비 +37.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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