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에스에프에이, 높은 수주 잔고에 실적 우상향 전망
[한국투자증권]에스에프에이, 높은 수주 잔고에 실적 우상향 전망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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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에스에프에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6,000원(12MF 주당순이익에 15배 적용)을 유지한다.

박기흥 한국투자증권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요인은 1분기 말 높은 수주잔고는 2015년에 대부분 인식될 전망”이고 “2015년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수주는 전년대비 46% 성장한 1.500억원으로 전망”되며 “하반기에는 국내 고객사향 대형 OLED 증착장비 수주 가능성 또한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1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5,05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594억원(영업이익률 11.7%)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에스에프에이는 15년도 2분기 당초 예상보다 견조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구체적으로 올해 10월에 납품이 예상되는 해외 고객사향 전공정장비에 대한 매출인식이 예상보다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5년 1분기 말 1,824억원에 달하는 물류장비 수주잔고에 대한 매출인식도 견조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6% 증가한 1,009억원(기존 929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95억원(영업이익률 9.5%, 기존 84억원)으로 전망된다.

에스에프에이의 높은 수주잔고는 2015년 중 확실한 매출 베이스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 구체적으로 에스에프에이의 15년도 1분기 말 수주잔고는 13년도 1분기 말 3,294억원 이래 가장 높은 3,119억원을 기록한 만큼 2015년 매출액 성장을 견조하게 이끌어줄 전망이다.

2015년말 수주잔고는 전년대비 13% 성장한 3,428억원,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3% 증가한 5,458억원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에스에프에이는 어제(6/17) 618억 규모의 신규수주를 공시했는데, 이는 대부분 국내 고객사의 flexible OLED capa 전환용 물류장비로 추정된다.

국내 주요 고객사의 하반기 8세대 LCD라인 증설 관련 수주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중국 패널업체들이 8세대 LCD capa의 공격적인 증설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주요 고객사는 쑤저우 LCD공장의 8세대 capa를 2016년말까지 추가 6.5만장 증설할 전망이다. 이에 대한 장비수주는 하반기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국내 주요 고객사는 현재 중국 수쩌우 LCD라인에 월/6.5만장 규모의 8세대 capa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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