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 문학 ‘파란풍경마을’ 출범
스마트폰 앱 문학 ‘파란풍경마을’ 출범
  • 박철성 칼럼니스트
  • 승인 2015.0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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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읽고 쓰는 삼위일체…오디오 중심체제로 운영....코리아정보통신․지식과사람들, 학생문예도 준비 중

앱북 시장이 뜨겁다.

모두가 작가이고 독자일 만큼 친숙한 스마트폰의 앱 문학 세계가 치열한 경쟁으로 요동치고 있다.

정병국 대표
(주)코리아정보통신(대표 임다정), 도서출판 지식과 사람들(대표 정병국)이 함께 출범시킨  앱 문학스토어 ‘파란풍경마을’이 개설됐다.

'파란풍경마을'의 특징은 ‘문학과 행복한 생활정보’를 하나로 묶은 콘텐츠가 독자들에게 신선한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정병국 대표는 “시와 소설, 에세이 등 문학의 궁극적 목표는 삶의 행복이 아닌가요? 여기에 건강 및 경제, 연예 등 유익한 정보 제공으로 독자의 행복 추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단순히 읽고 듣는 문학에 만족하지 않고 건강과 경제 영역에까지 범위를 넓힌 콘텐츠임이다.

정 대표는 “독자는 감동과 정보를 동시에 요구한. 특히 작은 액정과 이어폰으로 접하는 앱 문학은 감동과 정보가 없다면 곧바로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한다.

이 문제의 해결책을 오디오시스템 운영에서 찾은 ‘파란풍경마을’은 지난 6월 4일 정식 출범했다.

지난 2014년 2월 초 착수하여 2015년 6월 출범하기까지 1년 4개월의 준비 끝에 마침내 제2 서점 시장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

파란풍경마을의 큰 경쟁력은 시, 수필 등의 작품을 기교적 낭송이 아닌 이야기 하듯 잔잔한 흐름으로 들려주는 오디오시스템. 시의 경우 4~5편을 한 세트로 묶어 시낭송가가 아닌 시인이 직접 낭송하고, 고전 클래식으로 배경을 장식하는 등 누구나 편안히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파란풍경마을은 필자의 음성으로 듣는 작품의 범위를 소설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필자 선정 및 발굴에도 문을 활짝 열었다. 문학 외의 분야는 누구나 정해진 절차를 거쳐 필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필자는 저작권 보호를 받으며, 독자에게 판매된 글에 한해 소정의 원고료(인세 기준에 따름)를 받는다. 중․고 학생 문예코너도 준비 중임을 귀띔한 정 대표의 마무리 말에서도 뚜렷한 목표가 엿보였다.

정 대표는 “파란풍경마을의 듣고, 읽고, 쓰는 삼위일체가 스마트폰의 앱 문학에 새로운 지표가 될 것이다.”고 했다.

‘파란풍경마을’을 찾아가는 길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의 play스토어 -> ‘파란풍경마을’ 검색 -> 설치 -> 회원 가입, 로그인 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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