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證]금일 증권사 추천주
[한국투證]금일 증권사 추천주
  • 한국투자증권 김기명 연구원
  • 승인 201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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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개요: 2015년 3월말 현대삼호중공업이 43.51% 지분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계열 조선업체로 중형 PC선, 중형 컨테이너선 등이 주력 선종이며 현대중공업 지분을 7.98% 들고 있어(순환출자 구조) 그룹 지배구조 내에서 중요성이 크다.

현황: 조선업황 부진으로 2013년부터 영업적자를 시현하고 있으며(별도기준 2013년 -2,058억, 2014년 -8,324억) 2015년 1분기 별도기준 20억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 했으나 영업이익률 0.2%로 수익성 미미한 수준이다. 향후 조선업황에 따라 수익성 변동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영업적자였던 특수선종 건조가 대부분 마무리되었고 공사손실충당금 설정으로 향후 2013년, 2014년과 같은 큰 폭의 영업적자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3월말 수주잔고 5.9조로 2013년말 이후 감소세가 지속(2013년말 8.2조, 2014년말 6.3조)중이다.

전망: 수익성 부진으로 차입금의존도, 부채비율 상승하는 등 재무구조도 저하 추세이나 2015년 3월말 별도기준 차입금의존도 18%, 부채비율 167%로 재무비율이 양호하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014년 포스코 주식 매각으로 2,600억 현금 유입되었으나 하이투자증권(회사가 83% 지분 보유) 유상증자로 1,000억 지분출자 예상되는 등 현금흐름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다만 후판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탱커운임 상승하고 있어 회사 실적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 수준 재무구조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대림산업

개요: 대림산업은 2014년 발표한 시공능력평가 4위에 위치한 종합건설사로, 여천NCC설립(지분율 50%) 후 석유화학부문의 분리를 통해 현재는 건설부문이 대림산업 연결기준 총매출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건설부문의 우수한 공종구성과 유화부문의 양호한 실적에 기반하여 사업포트폴리오 안정성이 우수하다. 2014년말 연결기준 22.4조원의 풍부한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현황: 2011년 전후 수주한 중동지역의 대형 플랜트 사업에서 대규모 추가 원가 발생을 원인으로 2014년 연결기준 2,702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단, 2014년까지 해외저가공사 관련 부실을 가장 많이 반영한 건설사(지난 2년간 1.3조원)로 잠재부실 가능성은 적은 편이다. 국내건축부문 이익개선 및 유화사업부의 양호한 실적 시현으로 2015.3월말 연결기준 영업이익 687억원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2015.3월 연결기준 총차입금은 2.0조원, 부채비율 132.9%, 차입금의존도 18.9%로 재무안정성이 양호하다. 2015.3월말 부동산 및 유가증권 등 투자자산이 2.4조원에 달하고, 보유중인 현금성자산 1.3조원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은 우수하다. 2015.3월 기준 PF지급보증금액은 약 1조원으로, 이 중 86%를 차지하고 있는 예정사업 PF부담은 지속될 전망이다.

전망: 유화사업 및 주택사업 중심으로 영업수익성 회복할 전망으로 해외부문 부진을 일정수준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 자회사인 고려개발과 삼호가 워크아웃 진행중인데 주택경기 회복과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실적개선이 전망되어, 동사의 재무부담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한다.

SK에너지

개요: 2014년말 기준 국내 수위의 일산 840천배럴의 원유 정제능력(국내 정제능력의 약28%)을 보유하고, 국내 판매기반인 주유소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SK종합화학 및 SK루브리컨츠 생산제품의 원재료를 공급하는 등 계열사 판매를 통한 견고한 수직계열화를 형성하며 그룹의 석유사업 포트폴리오 내 핵심 자회사로 역할하고 있다.

현황: 2014년 하반기 유가급락으로 대규모 재고손실 반영하며 7,837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2015년 1분기는 유가변동성 완화에 따른 재고손실 축소 및 유가하락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진작 등에 기인한 정제마진 개선으로 2,556억원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2015.3월 연결기준 총차입금은 작년말 대비 소폭 하락한 3.3조원, 부채비율 170.0%이다. 원유도입에 수반된 유산스차입은 총 차입금의 33%이며, 단기성차입금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어 단기채무상환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2015.3월말 약 7천억원의 현금성자산과 현금 유동화가 용이한 원유/석유제품 등의 재고자산 2.3조원을 감안할 때 유동성대응능력은 매우 우수하다.

전망: 2015 년부터는 대규모 자금소요가 수반되는 신규 투자계획이 부재하여 재무부담의 급격한 증가 가능성은 낮다. 향후에도 유가 변동성은 내재하나 등락폭은 전년대비 축소될 전망으로 실적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전년대비 양호한 영업 환경으로 수익성 및 영업현금흐름 개선을 통해 차입금커버리지를 일정수준 회복할 것으로 판단한다.

SKC

개요: SK그룹에 속해 있으며 석유화학(SM, PO, PG, PPG) 및 필름(PET)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4년 연결기준 매출비중 석유화학 41.6%, 필름 40%, 정보통신 및 기타 26.1%로 구성, 석유화학은 주로 폴리우레탄 생산을 위한 중간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PO, PG는 국내 독점, PPG는 과점시장에서 2위로 시장지위 우수한 편이다.

현황: 별도기준 3개년 평균 영업이익률 8.0%, EBITDA 마진 12.1%로 수익성 우수한 수준 유지(연결기준 3개년 평균 영업이익률 5.2%, EBITDA 마진 9.7%), 연결기준 수익성이 낮은 것은 종속회사들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하기 때문이다. 주요 종속회사인 SK텔레시스 영업적자 2012년 69억, 2013년 120억, 2014년 126억 기록, 지난 4월 회사가 주주배정으로 700억 유상증자에 참여한 바 있다. 향후에도 SK텔레시스 포함 종속회사에 대한 지원가능성은 부담으로 작용, 다만 SK텔레시스 최근 적극적 구조조정과 유상증자 등을 통해 적자규모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망: 2015년 3월말 연결기준 총차입금 1조 4,844억, 순차입금 1조 4,369억으로 차입금의존도 41% 기록해 높은 수준이나 2013년 48%에서 점진적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을 상회하는 CAPEX 규모로 잉여현금흐름 적자를 보여왔으나 CAPEX 감소세로 2014년부터 흑자로 전환했으며 대규모 증설투자 일단락되어 향후 현금흐름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예스코

개요: 1997년 LG그룹에 편입되어 현재는 LS그룹에 속해있으며 서울 및 경기도 지역에 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2014년 기준 판매량 기준 시장점유율 5.6%(수도권은 12.2%)) 도시가스 공급은 지역 독점적으로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하고 일정 수준 마진이 보장되는 도시가스 요금 책정으로 사업구조가 안정적이다.

현황: 회사는 국내 5위권 도시가스 업체로 도시가스 매출이 2014년 연결기준 94%로 대부분 차지하나 동사가 주로 공급하는 서울 및 경기도 지역 보급률 이미 포화상태로 매출증가 제한적인 상태다. 수익변동성은 크지 않으나 연결기준 3개년 평균 영업이익률 0.8%, EBITDA 마진 3.0% 기록해 수익성이 낮은 수준이다. 도매가격은 인하되었으나 지난해 8월 서울권 소매가격은 ㎥당 3.8원 인상되어 회사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2억(2014년 영업이익 44억), 영업 이익률 1.8%로 상승했다.

전망: 2015년 3월말 연결기준 총차입금 2,041억으로 차입금의존도 16% 수준이나 현금성자산 보유로 순차입금은 마이너스인 상태(-250억)다. 부채비율은 107%, 총차입금/EBITDA(2014년 기준 EBITDA) 5.7배로 재무비율 양호하고 CAPEX 상회하는 영업현금흐름으로 잉여현금흐름 흑자기조 유지되고 있다. 미국법인 Yesco Energy LLC 영업적자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015년 3월말 1,805만달러 지급보증 제공하고 있으나, 지급보증 규모 작은 편으로 동사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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