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유후와 친구들’ 라이센싱 사업 확대...수익성 기대
오로라, ‘유후와 친구들’ 라이센싱 사업 확대...수익성 기대
  • 손부호 기자
  • 승인 2015.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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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업력, 국내 및 해외 브랜드 인지도 기반 안정적

오로라는 1981년에 설립된 업체로 캐릭터 디자인을 개발하고 캐릭터 완구를 상품화하여 판매하고 있다.

서울 본사, USA, UK, HK 판매법인과 Indonesia 2, China 1개의 생산법인 보유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봉제 인형이며 현재 전세계 80여개국에 캐릭터를 수출하고 있다. 70,000여 종의 캐릭터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매출액 중 오로라 자체브랜드 매출이 85%이고 OEM/ODM15%를 차지한다. 출 비중은 85%이며 전세계 50,000여 상점에 공급 중이다.

대표 캐릭터인 유후와 친구들2009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외 40개국에서 방영됐으며, 현재 매출의 약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000

 

이베스트증권 황현준 연구원은 오로라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9,000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015년 예상 EPS 1,032원에 동사의 2010~2014년 평균 PER 18.2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이어 자체 개발 캐릭터의 국내외 라이센싱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적용된 밸류에이션은 적정하다고 판단된다. 목표주가 19,000원은 현 주가대비 약 33%의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정적인 매출처 자리매김 캐릭터디자인 전문기업으로 오로라는 35년의 업력과 국내 및 해외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전 세계 80여개국에 캐릭터 완구를 수출하고 있다. 캐릭터 완구는 현재 동사 매출의 9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3,000만개 이상 생산 및 판매되고 있다. 주력하고 있는 Plush Toy(봉제인형) 시장 규모는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전 세계 완구 시장에서 40%를 차지하는 미국의 경우 Plush Toy의 시장 규모는 10억 달러 미만까지 축소됐다. 하지만, 미국 및 유럽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꾸준한 매출성장을 시현하고 있고 캐릭터 완구 생산은 동사의 안정적인 매출처로 자리잡았다.

 

 

인도네시아 신공장 안정화

 

인도네시아에 2개 중국에 1개의 생산법인을 보유하고 있고 이 중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2013년부터 가동이 시작됐다.

봉제인형은 수공업 형태로 생산되기 때문에 생산인력이 숙련되기까지 시간이 소요된다. 올해 가동 3년차에 접어든 인도네시아 신공장이 안정화되면서 동사의 생산성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곧 원가율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센싱 사업 확대

 

대표 캐릭터 유후와 친구들을 필두로 한 라이센싱 사업 확대로 동사의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라이센싱 사업이 동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수준이지만, 동사 자체 개발 캐릭터들의 인지도 상승으로 라이센싱 사업 비중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후와 친구들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독일 Simba와의 라이센싱 계약을 통해 관련 상품이 유럽에 판매 중이고, 유럽 지역 맥도날드와의 제휴를 통해 2013년에 이어 올해 다시 해피밀 프로모션에 포함됐다. 그리고 향후에는 이탈리아 Mondo-TV와 시즌4 공동제작을 통해 인지도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유럽, 미국, 중국 지역에 라이센싱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올해 출시 예정인 ‘Cuby Zoo’로 동사의 자체 개발 캐릭터 라인업 강화되어 라이센싱 사업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자체 개발 캐릭터인 유후와 친구들의 애니메이션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시즌3까지 제작됐고 국내외로 방영되며 꾸준히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유후와 친구들의 흥행은 동사 완구 캐릭터 제품 판매 증가로도 이어지지만 각종 상품, 공연 등의 라이센싱 사업 확대로 파생되는 효과로 작용하고 있다.

 

 

매출액영업이익

 

201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6.0%, 13.4% 성장한 1,303.4억원, 165.4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동사의 실적 성장은 안정적인 캐릭터 완구 생산 및 판매와 수익성이 높은 라이선스 사업의 확대에 기인한다. 라이센싱 사업은 유후와 친구들과 올해 출시 예정인‘Cuby Zoo’등 자체 개발 캐릭터 라인업 강화로 향후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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