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증권사의 프리미엄 CHINA 중신증권
No.1 증권사의 프리미엄 CHINA 중신증권
  • 손부호 기자
  • 승인 2015.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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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시장은 최근 1년간 140%, 연초 이후 50% 가까운 상승을 했다. 이 기간 동안 일평균 거래대금, 신규계좌개설 수, 상장주식회전율 및 신용거래 비율은 연이어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20151Q 일 평균 거래량인 9,000억위안, 신용거래 평균 잔액이 1.8조위안이 올해 지속된다고 가정을 했을 때 2015년도 증권사들의 평균 순이익은 전년대비 약 143% 상승할 전망이다.

20144Q에 가장 상승폭이 컸던 증권주는 평균 143%나 상승하여 상해종합지수보다 37%, CSI300 지수 대비 44% 초과 상승했다. 올해 1Q 이후 일평균 거래대금이 1조위안이 일상화되었지만 연초부터 지금까지 상승폭은 18%에 불과했다. 상승폭이 둔화된 요인은 20144Q 주가 급등으로 인한 기간 조정, H주 대비 고평가로 밸류에이션 부담, 브로커리지 및 신용거래 수입원 편중, 11계좌 규제 완화 후 증권사 거래수수료 인하였다.

중국시장의 가파른 상승과 ‘11계좌규제 완화 이후 신규 계좌 개설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거래 수수료는 기존보다 인하되었다. 개인들은 거래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비싼 대형증권사에서 저렴한 소형 증권사로 활발히 이동했으며, 증권사들은 과거 우리나라 사례처럼 수수료 경쟁이 치열해졌다.

20146월 기준 거래 수수료는 0.068%였으나 올해 30.0596%(-12.3%)로 하락했다.

또한 과거에는 신용거래금액이 적어 신용거래 수수료가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향후 고객들의 가격 협상력이 높아짐에 따라 신용거래 수수료 역시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다. 따라서 향후 수익 모델 차별화만이 증권사가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종합증권사와 온라인 증권사로 그들만의 강점이 있는 증권사로 살아남는 시장으로 재편될 것이다.

중신증권(600030)은 중국 내 자기매매 규모를 포함 브로커리지, 채권발행, 신용거래 부문 등 여러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거래 수수료 하락에 따른 동사의 20151Q 브로커리지 M/S가 전 분기 7.26%에서 3.96%로 큰 폭의 하락을 보였지만, 자기매매, 자산관리, IB부문 등 고른 부문의 매출로 수익이 더욱 확대되는 등 타 경쟁사 대비 다변화된 수익 모델로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자산관리 업무는 집합운용, 일임관리의 규모와 매출 모두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IB사업 역시 IPO시장 확대 및 기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활발한 M&A로 매출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자기매매의 매출비중은 전년 대비 현저히 증가하였는데 자산배분 측면에서 전년대비 채권은 56%에서 45%로 비중을 축소한 반면 주식투자 비중은 22%에서 30%로 늘려 자기매매 투자 수익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

삼성증권 CHINA CENTER“2013년 시진핑 정부는 증권산업에 대해 ‘1010배 성장이라는 계획을 세웠다. , 시진핑 집권 마지막 해인 2022년까지 증권회사의 주요 업무지표, 재무 실적, 사회공헌도 등을 13년 대비 10배 이상 키운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추가 금리 인하 및 주식발행등록제 도입 등 증시에 우호적인 정책이 이어지면서 중국 증권업의 제2의 상승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상승기에는 브로커리지 뿐만 아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증권사들이 주목받을 것이며, 중국 NO.1 증권사라는 프리미엄을 갖는 증신증권의 역량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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