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證]LG상사, 물류사업 편입… 2분기부터 실적 강화
[NH투證]LG상사, 물류사업 편입… 2분기부터 실적 강화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은 “LG상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LG상사의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세전이익은 각각 3조101억원(전년대비 -1%), 459억원(전년대비 -32%), 405억원(전년대비 흑전) 등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인은 2분기 연결 여부가 불투명했던 범한판토스(지분 51%)의 5월 12일 종속회사 편입이다. 이에 따라, 매출액 2,394억원, 영업이익 76억원, 세전이익 100억원, 지배주주순 이익 42억원 등이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르크메니스탄 오거나이징 수익인식 지속되며 산업재 영업이익은 분기별 200억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석탄(분기대비 -6%)을 제외한 석유(분기대비 17%), 구리(분기대비 5%, 이상 분기평균 기준) 시황이 3분기만에 전분기대비 반등함에 따라 E&P(자원개발) 영업이익은 흑자기조 유지가 전망된다.

범한판토스 연결에 따른 지배주주지분순이익 증가분은 2015년 229억원에서 온기 반영되는 2016년 358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향후, 범한판토스 외형 성장 강화에 따른 추가 확대가 기대된다.

범한판토스 물류사업은 컨테이너 위주로, LG그룹물량 비중이 매출액의 약 70%(1.4조원)로 높지만, 외형은 정체돼 있었다(지난 5년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 3%). 당진탱크터미널 인수(100%, 33억원) 등 벌크 물류 투자 통해, 약 3조원 내외로 추정되는 LG그룹 물류비용의 점진적인 내재화가 기대된다.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오거나이징 사업은 14년도 2분기 금융성공보수 유입에 이어 14년도 4분기부터 분기별 100억~ 150억원 수준의 세전순이익 인식이 추정된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지난 4월 수주한 정유공장 탈황설비(9.4억달러, 42개월)와 수주 예정인 천연가스 합성석유(GTL)플랜트(38.9억 달러, 63개월) 모두 연내 금융조달 완료 및 사업화 개시가 예상돼 2016년부터 오거나이징 사업 수입 확대가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