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베이직하우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000원을 제시한다. 김혜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는 이유는 중국에서 시장 성장을 상회하는 매출 성장 일으키며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중장기적으로 매장 전개 형태 다변화 및 온라인 채널 확대로 중국부문 외형성장 지속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부문 매장 구조조정 및 멀티숍 오픈 통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 23,000원에 대해서는 “국내와 중국 의류업체 평균 PER을 각각 20%, 30%로 할인한 후 가중 평균(국내 20%, 중국 80%)한 배수를 적용하여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베이직하우스의 중국부문 연결매출 비중은 2014년 74%에서 2015년 80%로 확대될 전망이다. 2011~ 2013년 매출 증가율이 중국 오프라인 의류시장 성장률을 상회했다. 경기 둔화가 본격화된 2014년에 론칭한 쥬시주디의 시장 안착 성공 등을 고려했을 때 중국 내에서 경쟁력 확보했고 안정적인 실적 창출 궤도에 들어섰다고 판단된다.
향후 점포 운영 형태 다양화로 외형성장 집중하고, 쇼핑몰 비중 높여 비용효율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100억원 규모인 온라인 매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등 중장기적 실적모멘텀 강화할 전망이다.
2015년 연결 매출액 6,241억원(전년대비 +13.5%), 영업이익 428억원(전년대비 +53.0%), 지배지분 순이익 290억원 (전년대비 +40.3%)이 전망된다. 국내부문은 브랜드 및 매장 구조조정으로 영업손실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나, 중국부문은 전년 쥬시주디 론칭 비용 투자로 인한 낮은 기저와 오픈 2년차 매장의 효율화 진행됨에 따라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