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아이에스시, 강한 실적 개선 모멘텀 발생 가능!
[현대證]아이에스시, 강한 실적 개선 모멘텀 발생 가능!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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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아이에스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000원을 제시하면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현대증권 박영주 연구원은 “아이에스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는 이유는 삼성전자 System-LSI 사업 확대에 따른 비메모리 제품 테스트 사업 부문의 수혜가 가능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Mobile AP칩의 pin 수 증가가 동사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했다”며 “PC향 DRAM 수요는 부진하지만 여전히 Moblie 및 Server DRAM 시장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특정 고객사에 대한 매출 집중도가 높지 않고 고객사가 다변화되어 있다는 점이 동사 밸류에이션에 긍적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목표주가 50,000원은 동사의 2015년과 2016년 예상 주당순이익의 평균 2,937원의 17.0배 수준이다.

아이에스시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대폭 개선된 매출액 287억원과 영업이익 121억원으로 예상된다. LSI 부문의 비수기 효과 탈피가 가장 강한 실적 개선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15년 연간을 접근할 경우 동사는 큰 폭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전년 대비 각각 46.9%, 130.8% 성장한 1,087억원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398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드라이버는 동사의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System-LSI 사업부가 2015년 4.4조원 수준의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의 비메모리 테스트 소켓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또한, DRAM의 고용량화와 DDR4의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데 이는 DDR4의 칩 사이즈가 DDR3 보다 15% 가량 크기 때문에 DDR4와 LPDDR4의 시장 비중 확대는 아이에스시의 매출과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20억원 가량 분기별로 반영되던 감가상각비를 2014년 4분기에 대부분 비용 처리한 것 또한 향후 동사 수익성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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