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證]엔씨소프트, 실적 개선 및 신작 모멘텀 기대
[신한투證]엔씨소프트, 실적 개선 및 신작 모멘텀 기대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0,000원을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12개월 주당순이익 12,319원에 주가수익비율 22배를 적용하여 계산했다”며 “실적 개선 기대감과 배당 매력은 주가 하락을 제한하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주가의 2015년 PER은 18배에 불과”, “글로벌 평균이 21배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6월 신작(블소모바일, 리니지이터널) 모멘텀을 기대해도 좋은 시점”이라고 말했다.

2분기 매출액은 1,995억원(직전분기 대비+6.1%, 전년동기 대비 -6.7%), 영업이익은 631억원(직전분기 대비 +40.7%, 전년동기 대비 -2.8%)으로 예상한다. 아이템 판매 이벤트(드래곤 보물상자, 5/13~6/10) 효과로 리니지 매출액은 759억원(직전분기 대비 +15.0% , 전년분기 대비 +33.5%)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해외 로열티는 전분기와 유사한 251억원(직전분기 대비 -2.1%, 전년분기 대비 -33.5%)으로 예상한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6월에는 블소모바일의 중국 2차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 리니지이터널도 6월말 소규모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블소모바일과 리니지이터널은 모바일과 PC게임으로 기대감이 높은 대작이다. 테스트 반응이 좋으면 실적 추정치 상향과 주가 리레이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2분기부터 리니지 아이템 판매 효과가 기대된다. 3~4분기 사이에는 모바일 게임(블소모바일, 아이온레기온즈)과 PC게임(길드워2 확장팩, MXM) 출시가 다수 예정돼 있다.

2014년부터 배당 성향이 상향(13년 8% → 14년 33%)됐다. 배당 성향 유지를 가정하면 현재 주가의 기말 배당수익률은 약 1.8%이다. 게임 업종 내에서 유일하게 배당 매력이 있다. 주가의 하락 리스크 또한 제한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