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證]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시내면세점 사업권 취득 관건
[NH투證]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시내면세점 사업권 취득 관건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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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 목표가를 67,000원으로 제시했다. NH투자증권 홍성수 연구원은 투자의견 보유 제시 이유에 대해 “업황 부진으로 백화점 부문의 이익 증가가 제한적이다”라며 “제주공항 면세점의 실적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 현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새로운 모멘텀 없을 경우 주가는 박스권 횡보가 예상되는데 있다”고 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우수한 입지 환경, 지역 백화점 선호를 바탕으로 대전 백화점 시장에서 1위 차지했다. 대전 백화점 시장의 변화 요인 없어 동사의 1위 구도는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어려운 영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매출은 2013년, 14년 소폭 증가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1분기 백화점 매출은 업황 부진 심화, 경쟁 격화로 전년동기비 5% 감소. 2015년 백화점 실적은 총매출액 3,637억원(전년동기 대비 -0.4%), 영업이익 332억원(저년대비 -0.1%)으로 전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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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국제선 면세점 사업(매장면적 124평, 연간 임차료 241억원)은 제주도 방문 중국인 증가로 사업 1년차 2014년에 흑자 기록. 특히 성수기 3Q14에는 매출액 220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의 호실적 기록했다.

제주도 방문 중국인 증가로 면세점의 견고한 매출 성장과 이익 증가 예상. 사업 2년차 2015년 실적은 매출액 859억원, 영업이익 29억원, 영업이익률 3.4% 추정된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면세점 후보지는 여의도 63빌딩. 향후 주가 방향은 시내면세점 사업권 취득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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